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법 당론을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려 하자 제3지대 신당들은 “선거제 개혁 약속을 저버린 책임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탈당 의원들과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미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전당원 투표라는 알리바이를 만들어 정치개혁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라며 “선거 유불리 때문에 대의명분의 가치는 버리겠다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말은 당원 투표지만 민주당이 하겠다는 전당원 투표는 히틀러의 나치당, 모택동의 문화혁명, 한국전쟁의 인민재판에 쓰여진 독재자의 군중 동원 방식으로 대중을 동원하여 권력욕을 정당화시켰던 가장 비겁한 정치 수법”이라며 “당원 뒤에 숨어서 자신의 권력 욕심을 채우는 최악의 기득권 정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제 야합을 끝내 강행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정치개혁 저지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 시민사회와 힘을 합쳐 선거제 퇴행을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래대연합’ 홍서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고심해서 내린 결단이 고작 책임 면피를 위한 구상이라니 참 기가 막힌다”며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선거가 기득권 정당의 이익 앞에 변질되어 가는 것을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선거제 결정을 늦춰 기득권 거대양당의 야합을 공고히하고 정치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제3정당을 견제 하려는 꼼수가 아니라면 당원 뒤에 숨어 면피할 생각 말고 당장이라도 민주당의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새로운미래’ 김효은 대변인도 “‘약속 파기’라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려고 전당원 투표를 팬덤 정치로 악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다를 게 무엇이냐”면서 “더 늦기 전에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라는 장막에 숨지 말고 공당답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09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1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10년 맞은 ‘궁중문화축전’ 4월·10월 열려 HươngLy 2024.01.19 41
2700 가수 임영웅, 이번 주 전국투어 마무리…5월 앙코르 콘서트 HươngLy 2024.01.19 60
2699 [개봉영화] 범죄에 맞선 ‘시민덕희’ 영화로 HươngLy 2024.01.19 62
2698 ‘한영애부터 박지윤까지’ 3월 콘서트 ‘풍성’ HươngLy 2024.01.19 35
2697 도망쳐서 들어간 곳이 법정?…도주미수죄 처벌 받을까 HươngLy 2024.01.19 69
2696 육아휴직 불이익 지적했더니…“다른 구도 하는데 왜 우리만” [50초 디지털 리포트] HươngLy 2024.01.19 565
2695 마을버스 미끄러져 7명 부상…밤사이 사건·사고 HươngLy 2024.01.19 47
2694 검찰, 조국·임종석 재수사…“끝도 없는 칼질·정치탄압” 반발 HươngLy 2024.01.19 61
2693 “에어포켓이 살렸다”…전복된 어선 선원 3시간 만에 극적 구조 HươngLy 2024.01.19 70
2692 ‘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2심도 유죄…교육감직 상실형 유지 HươngLy 2024.01.19 81
2691 ‘인천 스토킹 살인’ 징역 25년 선고…유족 “엄벌해야” HươngLy 2024.01.19 51
2690 한겨울 바다에 ‘풍덩’…강추위 이겨내는 해군 SSU HươngLy 2024.01.19 489
2689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65
2688 “아파트 화재 대피 이렇게”…폐건물로 실제 실험 HươngLy 2024.01.19 820
2687 고속도로 달리다 앞유리 ‘쾅’…‘눈’도 도로의 흉기 [잇슈 키워드] HươngLy 2024.01.19 73
2686 “타이어 터진 거 아냐?”…흰색 경차의 ‘불꽃 주행’ [잇슈 키워드] HươngLy 2024.01.19 30
2685 [잇슈 키워드] 뉴욕에선 한 마리로 ‘난리’…서울엔 2백 마리 있다? HươngLy 2024.01.19 65
2684 서울시, ‘보람일자리’ 5천6백여 명 모집…“중·장년 일자리 기회” HươngLy 2024.01.19 70
2683 ‘개 식용 금지법’ 통과 후 모란시장은 지금?…변화 불가피 HươngLy 2024.01.19 45
2682 난방 공급 재개까지 22시간…복구 왜 늦어졌나 HươngLy 2024.01.19 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