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부가 수소차 보급의 전제조건인 수소 충전소 확대를 위해 규제를 푸는 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혁신과 정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소 충전소 분야에서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연료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도심 지역 충전소 설치와 관련한 규제 완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구체적으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게 하자는 계획입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수소 충전소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12∼32m의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데, 방호벽 설치 등으로 이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런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 수소 충전소를 2023년 192개에서 2030년 458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청정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요청한 규제 개선도 추진됩니다.

현재 수전해 공정에 쓰이는 배관은 반드시 금속 재료여야 하지만, 정부는 향후 유체의 화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 비금속 재료를 허용하기 위한 시험 방식과 판단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섭씨 영하 250도 아래의 극저온 상태인 액체수소 운송 산업이 커지는 가운데, 액체 수소 유통 활성화를 돕기 위한 규제 완화도 진행됩니다.

현재는 사업자가 한 장소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와 액화수소 충전소를 같이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액화수소 전주기 안전 기준’이 법제화되면 LPG 충전소 인프라를 활용해 액화수소 충전소를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수전해, 충전소, 액화수소, 수소·암모니아 발전, 모빌리티 등 5대 수소 유망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협의체를 운영했고, 49건의 규제를 발굴해 이 중 25건의 개선 건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 문제로 수용하기 어려운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13건도 실증 등을 통해 개선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174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0 “영화표 사면 인센티브” 입금 유도 후 잠적…사기 혐의 입건 HươngLy 2024.01.18 29
2199 경북 의성 돼지농장서 불…돼지 5,100여 마리 폐사 HươngLy 2024.01.18 38
2198 출산한 아기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 검찰 송치 HươngLy 2024.01.18 34
2197 귀어인으로만 구성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전국 첫 승인 HươngLy 2024.01.18 48
2196 서울시 “3년간 고드름 제거 출동 2,434건…1월이 가장 많아” HươngLy 2024.01.18 43
2195 경찰, ‘이재명 헬기 이송’ 관련 고발인 조사 진행 HươngLy 2024.01.18 29
2194 ‘장학회 돈 8억여 원 횡령 혐의’ 김만복 전 국정원장 집행유예 HươngLy 2024.01.18 37
2193 이주 여성 의붓 딸 성추행한 50대 남성 징역 6년·법정 구속 HươngLy 2024.01.18 50
2192 기프티콘 훔쳐 판매한 뒤 증거 조작해 무혐의…사법방해사범 17명 기소 HươngLy 2024.01.18 42
2191 경찰, 신형 방검복 4종 도입…4월부터 보급 HươngLy 2024.01.18 111
2190 “비리 공익제보했더니”…교사들의 눈물 HươngLy 2024.01.18 64
2189 노소영-김희영 ‘30억대 위자료 소송’ 재판 시작 HươngLy 2024.01.18 37
2188 ‘필로폰 투약’ 남태현·서은우, 집행유예 선고 HươngLy 2024.01.18 39
2187 직원 월급 빼앗은 한의사…“갑질의 전형” HươngLy 2024.01.18 46
2186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26
2185 [50초 디지털 리포트] “당신의 집사·반려자로 받아주오” 에이핑크 정은지 스토킹한 50대 여성 HươngLy 2024.01.18 46
2184 ‘온수·난방 중단’ 22시간 넘게 복구작업…현재 상황은? HươngLy 2024.01.18 40
2183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조국·임종석 재수사 HươngLy 2024.01.18 428
2182 ‘통계 조작 의혹’ 장하성 전 정책실장 소환 HươngLy 2024.01.18 28
2181 “에어포켓이 살렸다”…전복 어선 선원 극적 구조 HươngLy 2024.01.18 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