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재차 중동을 방문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촉발돼 점점 확산 조짐을 보이는 중동 위기 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각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실권자이자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한 이래 중동을 찾은 것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적 필요를 해결하고, 분쟁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중동 지역의 긴장을 완화할 시급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홍해에서 이어져 온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 등 항행 질서 교란 행위를 중단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 위기를 영구적으로 끝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지역 차원의 공조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이밖에 두 사람은 더욱 통합되고 번영된 중동을 만드는 일과, 미국과 사우디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보도자료에는 적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작 직전까지 활발하게 추진되어온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의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블링컨 장관은 8일까지인 이번 중동 출장 기간 사우디에 이어 이집트, 카타르,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지구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요르단 주둔 미군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달 친이란 민병대의 공격에 대해 지난 2일 반격을 시작한 미국은 예멘 후티 반군을 포함한 중동 내 친이란·반미 세력을 견제하는 동시에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386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8 "中, 폭염으로 2050년까지 GDP 3∼5% 감소 전망" Vyvy 2024.03.14 599
2047 대만, 진먼다오 中어선 전복사고 첫 사과…中 호응 여부 주목 Vyvy 2024.03.14 968
2046 '사고 전력' 호주 금광 또 무너져 2명 사상…노조 반발 Vyvy 2024.03.14 633
2045 라파 공격 초읽기?…이스라엘군 "중부로 피란민 대피" Vyvy 2024.03.14 248
2044 日서 작년 11월 추락 사고 오스프리 수송기 단계적 비행 재개(종합) Vyvy 2024.03.14 39
2043 바이든, '경제 포퓰리즘' 트럼프 잡는다 Vyvy 2024.03.14 36
2042 유엔 "로힝야 난민 인도적 위기…1조원 필요" 국제사회지원 호소 Vyvy 2024.03.14 75
2041 "행동주의 펀드 주주환원 압박받는 삼성물산 주총 표대결 주목" Vyvy 2024.03.14 142
2040 中대사 만난 北정보산업상 "정보통신 부문 소통·협조 강화" Vyvy 2024.03.14 65
2039 필리핀, 미국과 中견제 강화하나…"美블링컨, 내주 필리핀 방문" Vyvy 2024.03.14 90
2038 영변 냉각탑 폭파에 페라가모 '바친' 성 김…"최고 북한 전문가" Vyvy 2024.03.14 96
2037 푸틴 대관식 앞두고…우크라, 국경 넘어 무더기 드론 공습 Vyvy 2024.03.14 1252
2036 대만 중앙은행 총재 "올해 경제성장률 3% 넘을 것" 낙관 Vyvy 2024.03.14 35
2035 틱톡 금지법 앞날에 美선거도 변수…틱톡 "상원통과 반대 로비" Vyvy 2024.03.14 75
2034 우크라전 '귀한 몸' 미국 미사일, 호주 새 생산기지로 Vyvy 2024.03.14 60
2033 中, 대만 소통 공식라인은 야당?…샤리옌 국민당 부주석 또 방중 Vyvy 2024.03.14 567
2032 中관영지 "경제 성장 5% 달성 자신"…英 가디언 "행운 필요" Vyvy 2024.03.14 140
2031 日법원, 옴진리교 교주 사형 6년 만에 딸에 유골 반환 명령 Vyvy 2024.03.14 113
2030 AI분야 K-스타트업, 美 진출 스타트업·벤처캐피탈 한자리에 Vyvy 2024.03.14 58
2029 "트럼프 며느리 당 금고 장악에 공화당 내분…바이든에 유리" Vyvy 2024.03.14 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