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을 5개월여 앞두고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수사선상에 오르는 악재가 터졌습니다.

AFP 통신은 프랑스 금융검찰청(PNF)이 최근 토니 에스탕게 올림픽 조직위원장의 보수 지급 방식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현지시각 어제(6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파리올림픽 조직위가 2018년 공개한 자료를 보면 에스탕게 위원장의 연봉은 세전 27만 유로(3억8천만원)로 책정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한 탐사보도 매체는 에스탕게 위원장이 급여를 받는 대신 자신의 컨설팅 회사를 통해 조직위에 매달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에 규정된 비영리 단체장의 보수 상한선을 피하려고 이런 '꼼수'를 썼다는 게 의혹의 골자입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비영리 협회나 단체장은 일반적으로 최저 임금의 4분의 3 수준으로 급여를 받게 돼 있습니다.

이에 관해 올림픽 조직위 측은 입장문을 내 "위원장의 보수 체계는 매우 엄격하게 규정돼 있고 보수 지급 조건은 관련 기관의 검증을 모두 거쳤다"며 검찰 수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일간 르몽드에 "재정적 측면에서 보면 전적으로 상업적 수입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만큼 보수 상한 규정을 받는 비영리 단체도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를 둘러싼 검찰 수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올림픽 조직위와 개막식 담당 이벤트 대행사 간 계약 뒷거래 의혹을 잡고 조직위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에도 공적 자금 횡령 등의 의혹이 불거져 조직위와 올림픽 기반 시설 건설을 맡은 업체가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49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1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