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TSMC·라피더스 공장 건설로 2031년 日반도체 자급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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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한 일본 규슈에서 향후 10년간 반도체와 관련해 18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7일 보도했다.
규슈경제조사협회는 2021년부터 10년간 반도체 설비 투자에 따른 규슈 지역 경제효과를 20조770엔(약 180조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TSMC 공장이 잇따라 들어서는 규슈 구마모토현의 경제효과는 10조5천360억엔(약 94조원)으로 구마모토현 10년간 예산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TSMC는 전날 구마모토현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