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들이 투자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공개한 향후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데 힘입어 한때 10% 가까이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rm은 전날 밤 2024회계연도 3분기(2023.10∼12)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번 분기(2024.1∼3)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시장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8억5천만∼9억 달러(약 1조2천억 원), 주당순이익은 28∼32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매출과 주당순이익 7억8천만달러와 21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Arm의 주가는 뉴욕 증시 시간외거래에서 41.40% 오른 108.8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정규장에서는 5.52% 오른 77.01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런 점이 감안돼 지난해 9월 상장한 Arm의 지분 약 90%를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주가도 이날 도쿄증시에서 장 초반 9.6%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승 폭이 줄어들어 오후 2시14분 현재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Arm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에도 40%나 상승해 대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순자산가치를 18조엔(약 160조 원) 이상 끌어올렸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투자 건전성이 제고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Arm은 소프트뱅크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단일 자산으로, 전체 자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Arm의 주가 상승이 소프트뱅크의 순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회사의 자산가치가 높아지면 손 회장이 이를 담보로 활용해 새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오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동안 투자실적이 좋지 않아 고전했던 소프트뱅크는 1년여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이는 등 몇 년 만에 가장 강력한 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adoo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08122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1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