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스크 등 구매 약속·지원 어겨 과다 투자 등 손해"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토론토 시민 [신화=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토론토 시민 [신화=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의 의료 보호장구 생산업체들이 코로나19 발병 기간 정부의 생산 독려 및 구매 약속에 따른 과다 투자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며 정부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과 협회는 이날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코로나19 기간 정부가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구 개발과 제조 및 생산에 투자하도록 업계를 '오도'했다며 55억 캐나다달러(약 5조4천억원) 상당의 배상을 요구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3년간 시장 보전과 직접 지원, 구매 확대 등에 관해 오도하는 정책을 공언했다고 업계는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업계와 정부는 관련 중소기업이 국민을 위한 보호 장구 생산을 목적으로 생산 활동을 신속하게 전환하도록 독려하는 '특수 관계'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소장은 "이 약속이 캐나다 정부의 최고위층에서 내려와 정부의 모든 부처를 통해 지원되고 선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2020년 5월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국가 안보상 구매 조건에 해당하는 필수 품목으로 지정하고도 실제로는 캐나다 업체와 구매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정부는 2021년 6월 해당 장구를 외국 업체에서 구매한 데 대한 보상으로 국내 업계와 10년간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업계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기만으로 인해 8천800만 캐나다달러의 투자 손실이 초래됐고 10년간 기대 매출의 손실 54억 캐나다달러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더붙였다.

특히 정부는 국내 업계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국산품을 도외시하고 외국의 경쟁 업체를 지원했다고 업계는 비판했다.

jaeych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5069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232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73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874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158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463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998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294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164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986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225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727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108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988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414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584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341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702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267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211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10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