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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멈춰 산소 공급 중단"

"신생아들도 상태 좋지 않아"

아수라장이 된 나세르 병원

아수라장이 된 나세르 병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최대 병원을 급습하면서 환자 5명이 숨졌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나세르 병원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지 하루만인 이날 "발전기가 멈춰 산소 공급이 중단돼 중환자실에 있던 환자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입원 중인 다른 환자 4명과 신생아실에 있는 아기 3명의 상태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 점령군이 현재 이 병원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자와 직원의 생명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앞서 15일 오전 이스라엘군은 칸 유니스 최대 병원이자 가자지구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이던 나세르 병원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들이 나세르 병원에 있다는 첩보를 토대로 작전에 나섰다고 설명했지만 인질 구출에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마스 측은 인질이 나세르 병원에 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이스라엘군이 인질 시신을 찾기 위해 무덤까지 파헤쳤다고 주장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나세르 병원을 급습했을 당시 의료진과 환자 등 2천500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병원 내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한 목격자는 이스라엘군이 병원 내부로 이동하는 모든 이에게 총을 쐈고 병원을 둘러싼 군용 차량도 총격에 가세했다고 주장했다.

hanju@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7022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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