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타 총리 밝혀…8년형 선고됐다가 1년으로 감형

15년 만에 귀국하는 탁신 전 태국 총리

15년 만에 귀국하는 탁신 전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병실 특혜 수감' 논란을 일으킨 탁신 친나왓(74) 전 태국 총리가 내일 가석방된다.

17일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총리는 이날 탁신이 병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18일에 가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국 법무부는 탁신이 가석방 대상자 930명에 포함됐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당시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은 "탁신 전 총리는 건강 상태가 심각하거나 70세 이상인 경우에 속한다"며 "수감 6개월이 되면 자동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 재벌 출신인 탁신은 2001∼2006년 총리를 지냈다.

탁신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등으로 기소되자 2008년 판결을 앞두고 출국한 뒤 줄곧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신계 정당은 농민과 도시 빈민층의 지지로 선거에서 승승장구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이 대표를 맡고 있는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이 총리로 선출된 작년 8월 22일 태국에 돌아왔다.

탁신은 15년 만에 귀국한 직후 법원에서 8년 형이 선고돼 곧바로 수감됐으나 당일 밤 고혈압 치료를 이유로 경찰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입원 연장 승인을 받아서 줄곧 병원에서 지내던 중 왕실 사면으로 형량이 1년으로 줄면서 머지않아 가석방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태국 교정법상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마치면 가석방 대상이 된다. 다만 최소 6개월은 복역해야 한다.

한편 태국 경찰은 최근 탁신이 2015년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실모독죄를 범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가 다시 체포돼 구금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탁신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bumsoo@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7038400084?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68 美, '주한미군 시설공사 입찰 담합' 한국인 1명 추가 기소 Vyvy 2024.03.07 36
1867 바이든, 7일 첫 임기 마지막 국정연설…'고령 논란' 불식 주목 Vyvy 2024.03.07 42
1866 美 본예산 일부 하원 가결…8일까지 상원 통과해야 셧다운 면해 Vyvy 2024.03.07 1101
1865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Vyvy 2024.03.07 225
1864 고립주의 기우는 美…23%만 "세계문제 해결에 더 적극 역할해야" Vyvy 2024.03.07 610
1863 "과학·기술, 위기에"…68명의 노벨상 수상자 밀레이에 서한 Vyvy 2024.03.07 59
1862 파월 "공급 부족이 미국 주택시장의 구조적 문제" Vyvy 2024.03.07 1009
1861 日언론 "징용해법 과제 남아…총선서 與 지면 비판 강화될 수도" Vyvy 2024.03.07 49
1860 '인도적 참사 막자'…유엔 팔난민기구에 각국 다시 원조 나설듯 Vyvy 2024.03.07 1311
1859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9
1858 북핵 위기의 시작…'IAEA 안전조치' 이행과 북한 Vyvy 2024.03.07 245
1857 '촬영장 총격' 영화 무기관리자, 과실치사 유죄…"러시안룰렛" Vyvy 2024.03.07 1103
1856 日, 中견제행보 확대…외무 이어 방위상도 태평양 섬나라와 회의 Vyvy 2024.03.07 773
1855 美해안경비대가 中어선에 올라 단속을…태평양 섬나라서 무슨 일? Vyvy 2024.03.07 39
1854 연일 악재에 몸살 테슬라 주가, 금주 10%↓…시총 10위권 밖으로 Vyvy 2024.03.07 469
1853 지하철 범죄와의 전쟁…뉴욕주, 방위군 750명 투입해 가방 검사 Vyvy 2024.03.07 290
1852 그래도 트럼프? 차라리 바이든?…헤일리 표심 캐스팅보트 부상 Vyvy 2024.03.07 43
1851 中 보란 듯…대만, 해공군 합동훈련 이어 연례 한광훈련도 늘려 Vyvy 2024.03.07 708
1850 미국 무슬림 72% "바이든의 가자전쟁 정책에 반대" Vyvy 2024.03.07 595
1849 더는 2인자는 없다…'시진핑 통제 강화' 中 국무원 기본법 개정 Vyvy 2024.03.07 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