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부터 최근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드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팟캐스트 '모닝 브루 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여전히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팬데믹 기간 전자상거래 판매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이는 큰 온라인 광고 매출을 가져왔다"며 "그러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사무실로 나오고 경제는 조정을 받고 성장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메타를 포함한 많은 기업이 그들이 초과 채용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대대적으로 이를 줄여야 했다"고 덧붙였다.

송고시간2024-02-18 04:57

 

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포스트 팬데믹 시대 적응…초과 채용·효율성 깨달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부터 최근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드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팟캐스트 '모닝 브루 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여전히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팬데믹 기간 전자상거래 판매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이는 큰 온라인 광고 매출을 가져왔다"며 "그러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사무실로 나오고 경제는 조정을 받고 성장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메타를 포함한 많은 기업이 그들이 초과 채용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대대적으로 이를 줄여야 했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해고가 AI 발전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었던 어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기업들이 '군살'을 빼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저커버그는 말했다.

그는 메타의 해고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정말 힘들었고 우리는 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과 헤어졌다"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회사가 더 슬림해지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2022년 11월을 시작으로 수만 명의 직원을 감축해오고 있으며, 저커버그는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명명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는 지난해 대규모 인력 감축 후 견조한 실적에도 부문별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MS는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완료하면서 게임 부문에서 1천900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고, 구글도 올해 더 많은 일자리를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아마존도 의료·약국 사업 부문에서 인력 수백명을 감원했다.

또 최근에는 미국의 대형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와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도 자체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전체 인력의 약 6%를 감원했고,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도 직원의 10%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커버그는 애플의 비전 프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앞서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비전 프로를 메타의 MR 헤드셋인 '퀘스트 3'과 비교하면서 자사 제품이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 오히려 더 나아서 놀랐다고 밝힌 바 있다.

저커버그는 "애플이 비전 프로를 개선하겠지만, 메타가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800210009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7 바이든, 젤렌스키에 지원 약속하며 하원에 안보예산 처리 촉구 Vyvy 2024.02.18 700
» 저커버그 "최근 테크기업들이 해고에 나서는 이유는…" Vyvy 2024.02.18 232
1205 푸틴·트럼프 성토장 된 뮌헨안보회의…중동은 협상 난항(종합) Vyvy 2024.02.18 101
1204 해외부동산 쇼크 남일 아니다…5대 금융그룹 익스포저만 20조원 Vyvy 2024.02.18 64
1203 "한달 내 이스탄불에 규모 4.0 지진" 韓연구진 AI로 예측 Vyvy 2024.02.18 426
1202 [뉴욕증시-주간전망] FOMC 의사록·엔비디아 실적 주목 Vyvy 2024.02.18 47
1201 [특파원 시선]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6개월…구체적 제도화 고민 필요 Vyvy 2024.02.18 57
1200 샌프란·베이 한인회관 리모델링 개관식…샌프란 시장 등 참석 Vyvy 2024.02.18 1591
1199 러, 세계최대 안보회의 맞춰 우크라 영토 추가점령 선언 Vyvy 2024.02.18 40
1198 바이든, 트럼프 겨냥 "나토 중요…역사지식 부족 이해 못해"(종합) Vyvy 2024.02.18 1015
1197 대통령실 "쿠바, 美제재 해제시 니켈·코발트 신흥시장 부상" Vyvy 2024.02.18 50
1196 "러, 위성 파괴해 세계 마비시킬 우주 핵무기 개발중"(종합) Vyvy 2024.02.18 32
1195 '특혜 수감 논란' 탁신 전 태국 총리 가석방 집행 Vyvy 2024.02.18 1403
1194 '하노이 랜드마크' 롯데몰웨스트레이크 "설 연휴에 20만명 몰려 Vyvy 2024.02.18 1192
1193 日, 공항 입국 수속 간소화 추진…우선 하네다·간사이 적용 Vyvy 2024.02.18 55
1192 미국, 가자 휴전 압박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 제공한다 Vyvy 2024.02.17 581
1191 세계은행, 탈레반 통제 안 받는 아프간 민간부문 지원 결정 Vyvy 2024.02.17 207
1190 예멘반군 후티, '물류동맥' 홍해서 또 유조선 공격 Vyvy 2024.02.17 45
1189 '병실 특혜 수감 논란' 탁신 전 태국 총리, 내일 가석방 Vyvy 2024.02.17 71
1188 이번엔 4천억원대 벌금…'트럼프 부동산제국' 어떻게 되나 Vyvy 2024.02.17 10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