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크라군, 美의회가 행동하지 않은 탓에 아우디이우카서 철수"

바이든 美 대통령

바이든 美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러시아에 내준 게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의회의 신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2주년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탄약과 물자 부족으로 이날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두고 의회가 행동하지 않아 초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현재 의회에서는 상원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강경파 등의 반대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미 정부는 예산이 소진된 가운데 의회가 추가 예산을 마련해주지 않아 작년 말 이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더 보내지 못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재보급하기 위해 의회가 추가 안보 예산안을 긴급히 처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정부와 미국인 중에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보존하고, 러시아가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강력한 초당적 지지가 있다고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도 의회가 초당적으로 안보 예산안을 처리해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으며 확실히 블라디미르 푸틴에게는 굴복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도 이날 성명에서 아우디이우카 철수를 "의회가 행동하지 않은 대가"라고 지적하고서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자국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포탄과 다른 중요한 장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원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을 지체 없이 승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80020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7 [특파원 시선]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6개월…구체적 제도화 고민 필요 Vyvy 2024.02.18 57
1846 [뉴욕증시-주간전망] FOMC 의사록·엔비디아 실적 주목 Vyvy 2024.02.18 47
1845 "한달 내 이스탄불에 규모 4.0 지진" 韓연구진 AI로 예측 Vyvy 2024.02.18 426
1844 해외부동산 쇼크 남일 아니다…5대 금융그룹 익스포저만 20조원 Vyvy 2024.02.18 64
1843 푸틴·트럼프 성토장 된 뮌헨안보회의…중동은 협상 난항(종합) Vyvy 2024.02.18 101
1842 저커버그 "최근 테크기업들이 해고에 나서는 이유는…" Vyvy 2024.02.18 232
» 바이든, 젤렌스키에 지원 약속하며 하원에 안보예산 처리 촉구 Vyvy 2024.02.18 700
1840 '대만해협 中어민 사망' 새 불씨 되나…中, '추가 조치' 시사 Vyvy 2024.02.18 805
1839 '수교국' 쿠바 최고 예술대학에 3월부터 한국어 수업 생긴다 Vyvy 2024.02.18 42
1838 "나발니 사망 전 러 정보요원 교도소 방문·CCTV 제거" Vyvy 2024.02.18 36
1837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2조6천억원어치 또 팔아치워 Vyvy 2024.02.18 620
1836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Vyvy 2024.02.18 446
1835 카타르 총리 "최근 며칠간 가자 휴전협상 양상 좋지 않아" Vyvy 2024.02.18 484
1834 중국, 춘제 연휴 끝나자 '고품질 성장·혁신' 강조 Vyvy 2024.02.19 26
1833 '정적' 나발니 사망에 푸틴 자신감 증폭?…"더 무모해질 수도" Vyvy 2024.02.19 24
1832 [전쟁2년 키이우에서] 추위 속 도심 전몰자 추도 인파…"우리가 원하는 건 평화" Vyvy 2024.02.19 729
1831 선진국 중앙은행 '4년 금리 동행' 균열 조짐…"내 앞가림 먼저" Vyvy 2024.02.19 55
1830 일본인 39% "70세 이상까지 일할 것"…노후자금 불안이 원인 Vyvy 2024.02.19 1191
1829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Vyvy 2024.02.19 58
1828 '나발니 죽음에 침묵' 푸틴, 우크라전에는 "생사의 문제" Vyvy 2024.02.19 5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