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뮌헨 안보회의에서 발언하는 카타르 총리

뮌헨 안보회의에서 발언하는 카타르 총리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총리가 최근 협상 상황이 썩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협상이 곧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하지만 최근 며칠간 양상은 정말 전도유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사니 총리는 "가자지구 협상 가운데 인도적 부분에서 아직 일부 어려움이 있다"며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지역 전체에 매우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만약 협상에서 인도적인 요소들에 진전이 있다면, 석방 대상 인질 수와 같은 걸림돌들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알사니 총리는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계속 (협상 타결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 13일 카이로에서 일시 휴전 및 인질-수감자 석방과 영구 휴전 논의 개시 안을 바탕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회의 첫날 협상 대표단을 철수시켰다.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카이로에서 우리는 하마스로부터 인질 석방에 관한 그 어떤 새로운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하마스가 망상에 사로잡힌 입장을 바꿔야만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하마스의 요구조건을 사실상 거부했다.

반면, 하마스 정치국장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이스라엘과) 합의가 성사되려면 휴전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800150007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7 美, 한국 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앞두고 스파이웨어 회사 제재 Vyvy 2024.03.06 45
1226 테슬라 독일 공장 생산 중단에 주가 장중 5%대 하락 Vyvy 2024.03.06 285
1225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앞으로 유럽서 못판다 Vyvy 2024.03.06 93
1224 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프랑스 정찰·전투기와 대치 Vyvy 2024.03.06 699
1223 나토 기대던 EU, 안보 위기에 '방산 육성'…성과는 불투명 Vyvy 2024.03.06 571
1222 페이스북 등 일부 SNS 사용자 접속 불통…메타 "문제 해결중" Vyvy 2024.03.06 468
1221 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공격에 군사행동 임계점 근접" Vyvy 2024.03.06 694
1220 프랑스 파리 시장 외유성 출장 스캔들…시청 압수수색 Vyvy 2024.03.06 801
1219 트럼프, '명예훼손 1천억원대 배상 평결'에 재심 요청 Vyvy 2024.03.06 60
1218 호주-아세안 정상, 中겨냥 "남중국해서 안정위협 행동 자제해야" Vyvy 2024.03.06 63
1217 '경기부양책 부재' 비판 의식했나…中 "지준율 낮출 여력 있다" Vyvy 2024.03.06 743
1216 1천억원짜리인데…"美국방부, F-35 평가 '기밀' 분류 논란" Vyvy 2024.03.06 948
1215 "러 접경지 쿠르스크 연료탱크 우크라 드론에 피폭" Vyvy 2024.03.06 702
1214 우크라, 유럽 농민 반발에 EU '농산물 수입제한' 수용할 듯 Vyvy 2024.03.06 733
1213 연례보고서 지연 美기업 급증…투자자는 '깜깜이'·주가 급락도 Vyvy 2024.03.06 41
1212 오픈AI, '계약 위반' 머스크 주장 반박…"테슬라와 합병 제안도" Vyvy 2024.03.06 911
1211 "'어차피 푸틴 당선'에 유권자 시들?…크렘린궁 딜레마" Vyvy 2024.03.06 216
1210 짐 크레이머 "美 증시, 거품은 아니지만 정점" 분석 Vyvy 2024.03.06 44
1209 中-대만, '진먼다오 어선 사고' 후속 처리 협상 결렬 Vyvy 2024.03.06 751
1208 [속보] 中왕이 "미국은 말과 행동 일치시키고 약속 존중해야" Vyvy 2024.03.07 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