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와이가 관광객 1명당 25달러(약 3만4천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하와이주 의회가 호텔 등 숙박시설에 관광객이 체크인을 할 때 정액의 관광세를 징수하는 법안을 올봄에 승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 방안이 관광객에게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책임을 일부 부여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관광세 징수로 연간 6천800만달러(약 908억원)의 수입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자금은 소방서 설립과 방화벽 설치 등 재난 예방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광세 도입은 하와이가 보유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거론돼온 방안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하와이주 의회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숲·공원·등산로 또는 주가 소유한 자연지역을 방문할 경우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증을 구입하게 하는 법안을 추진했다가 폐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마우이 산불로 100명이 넘는 주민이 숨지고, 하와이 관광의 핵심인 자연환경도 크게 훼손하면서, 재건 및 보존 방안이 다시 검토됐습니다.

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은 기후위기 극복과 과밀관광 방지 등 다양한 이유로 이미 관광세를 걷고 있습니다.

그리스와 뉴질랜드의 관광지들은 이미 관광객에게 1∼100달러(약 1만3천∼13만원)에 이르는 기후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도 지난 14일부터 지역문화와 환경 보호, 인프라 투자 등을 위해 1인당 15만루피아(약 1만3천원)의 관광세를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도 관광객 폭증에 따른 환경파괴를 관리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 5유로(약 7천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3461


  1. 타이완 기업, 양안 긴장에 지난해 대중투자 39.8% 급감

    Date2024.02.19 ByVyvy Views814
    Read More
  2. 하와이 방문객에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

    Date2024.02.19 ByVyvy Views531
    Read More
  3. 헝가리, 미국 의원들 문전박대…스웨덴 나토 가입 ‘몽니’

    Date2024.02.19 ByVyvy Views41
    Read More
  4. 파이낸셜타임스 “EU, 애플에 반독점법 첫 과징금 부과할 듯…약 7천억원”

    Date2024.02.19 ByVyvy Views107
    Read More
  5. 안보리 ‘가자 휴전요구 결의’ 이번 주 표결…미국, 거부권 시사

    Date2024.02.19 ByVyvy Views381
    Read More
  6. 트럼프 ‘바이든이 푸틴…나는 탄압받는 나발니’ 주장

    Date2024.02.19 ByVyvy Views307
    Read More
  7. 지난해 외국기업 중국 직접투자 44조 원…30년 만에 증가액 최저

    Date2024.02.19 ByVyvy Views1395
    Read More
  8.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Date2024.02.19 ByVyvy Views26
    Read More
  9. 증시 강세론자들, '급등' 美기술주 대신 유럽 주식으로 눈 돌려

    Date2024.02.19 ByVyvy Views393
    Read More
  10.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60여명 사망"

    Date2024.02.19 ByVyvy Views23
    Read More
  11. 中 첫 여객기 C919, 첫 해외 나들이…싱가포르서 연습 비행

    Date2024.02.19 ByVyvy Views39
    Read More
  12. 태국·캄보디아, 접경지 대기오염 대응…농작물 불법 소각 단속

    Date2024.02.19 ByVyvy Views752
    Read More
  13. 中공안부장, 美국토안보장관에 "中 유학생 부당 조사 중단하라"

    Date2024.02.19 ByVyvy Views213
    Read More
  14. 中왕이 "위구르 집단학살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직접 가서 보라"

    Date2024.02.19 ByVyvy Views26
    Read More
  15. 도쿄대, 2027년 학·석사 5년제 과정 신설…세계 수준 인재 육성

    Date2024.02.19 ByVyvy Views38
    Read More
  16. 아르헨 밀레이 취임 후 빈곤율 57.6%로 상승…20년 만에 최악

    Date2024.02.19 ByVyvy Views55
    Read More
  17. '반기문 다큐' 베를린서 공개…"지도자들에게 메시지 되길"

    Date2024.02.19 ByVyvy Views34
    Read More
  18. '친트럼프' 美 의원 "나발니 사망 관련 러 테러지원국 지정해야"

    Date2024.02.19 ByVyvy Views45
    Read More
  19. "네타냐후, 아랍계 라마단 성지방문 제한 결정…일부 각료 반대"

    Date2024.02.19 ByVyvy Views221
    Read More
  20. 뉴욕타임스 "'트럼프 브랜드'가 오히려 부동산 가치에 악영향"

    Date2024.02.19 ByVyvy Views87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