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스위치 후속작 올해 후반에서 내년 3월 이후로 출시 미뤄진 듯

PS5 판매 전망 하향에 지난주 시총 10% 가까이 사라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일본의 주요 게임업체인 닌텐도와 소니의 주가가 개별 악재에 큰 폭으로 추락했다.

닌텐도는 스위치(Switch) 후속작의 출시 지연 소식에 19일 6% 가까이 급락했고, 소니는 지난주 주력 제품 플레이스테이션(PS) 5의 판매 전망이 하향 조정된 뒤 시가총액의 약 10%가 사라졌다.

닌텐도는 이날 도쿄 증시에서 5.8% 하락했다. 장중으로는 2021년 10월 이후 최대치인 8.8%까지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닌텐도는 지난해 50% 이상 상승했고, 지난주에는 출시 후 7년이 지난 스위치의 후속작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7일 닌텐도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의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치 후속작은 애초 올해 후반에 시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는데, 닌텐도가 일부 게임 퍼블리싱 파트너에게 스위치 콘솔의 후속 제품이 내년 3월 이후에야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닌텐도는 이달 초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동안 스위치 콘솔 1천550만 대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전 예측치 1천500만 대보다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당시 닌텐도는 스위치 후속작에 대한 일정표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하드웨어를 준비하려면 오랜 시간과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사장도 이미 1억3천900만 대가 판매된 만큼 기존 스위치 콘솔을 더 판매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는 스위치 사업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휴 성수기 시즌에 스위치 2가 나오지 않으면 닌텐도는 소니 그룹 및 마이크로소프트(MS)의 훨씬 더 새롭고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과 경쟁해야 하는 실정이다.

한편, 일본 소니는 이번 회계연도 PS5의 판매 전망을 지난주 하향한 뒤 시가총액이 약 100억달러(13조3천500억원) 사라졌다고 미국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소니의 PS5의 판매 목표가 너무 높다고 지적해왔으며 더 큰 문제는 주요 게임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하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난주 소니는 이번 회계연도에 PS5 2천100만 대 판매를 예상했다. 이는 이전 예측치인 2천500만 대에 많이 못 미친다.

전문가들은 소니는 2022년 1~3월 분기 이전만 하더라도 게임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약 12%~13%였으나 지난해 12월 말에 끝난 분기에는 절반 수준인 6% 미만에 그쳤다고 전했다.

19일 일본 도쿄시장에서 소니 주가는 하락 출발 후 상승으로 돌아섰으나 결국 이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까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소니는 뉴욕증시와 도쿄증시에 상장돼 있다.

cool2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112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7 지난해 외국기업 중국 직접투자 44조 원…30년 만에 증가액 최저 Vyvy 2024.02.19 1394
1806 트럼프 ‘바이든이 푸틴…나는 탄압받는 나발니’ 주장 Vyvy 2024.02.19 307
1805 안보리 ‘가자 휴전요구 결의’ 이번 주 표결…미국, 거부권 시사 Vyvy 2024.02.19 381
1804 파이낸셜타임스 “EU, 애플에 반독점법 첫 과징금 부과할 듯…약 7천억원” Vyvy 2024.02.19 107
1803 헝가리, 미국 의원들 문전박대…스웨덴 나토 가입 ‘몽니’ Vyvy 2024.02.19 41
1802 하와이 방문객에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 Vyvy 2024.02.19 531
1801 타이완 기업, 양안 긴장에 지난해 대중투자 39.8% 급감 Vyvy 2024.02.19 814
1800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수십명 사망"(종합) Vyvy 2024.02.19 43
1799 모로코 해상서 유럽행 아프리카 이주민 141명 구조 Vyvy 2024.02.19 803
1798 나발니 측 "사인 조사 지연…모친은 아직 시신도 못 봐" Vyvy 2024.02.19 772
1797 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Vyvy 2024.02.19 295
1796 춘제 소비'에 탄력받은 중국, 경기 부양 안간힘 Vyvy 2024.02.19 557
» 닌텐도, 스위치2 지연설에 6%↓…소니, PS5 부진에 13조원 증발 Vyvy 2024.02.19 243
1794 中, 대형 수륙양용기 AG600M 혹한기 테스트 완료…실전배치 임박 Vyvy 2024.02.19 1101
1793 칠레 네티즌, 영국에 "모아이 석상 돌려달라" 와글 Vyvy 2024.02.19 139
1792 中관영지 "춘제 소비 뜨거워…중국 경제 역동성 보여줘" Vyvy 2024.02.19 505
1791 中관영지 "춘제 소비 뜨거워…중국 경제 역동성 보여줘" Vyvy 2024.02.19 46
1790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타결돼도 군사적 통제권 유지" Vyvy 2024.02.20 89
1789 도쿄도, 폭언·무릎 사과 요구 '고객 갑질' 방지 조례 제정 추진 Vyvy 2024.02.20 56
1788 [논&설] 아바나에 휘날리는 태극기…외교도 결국 경제다 Vyvy 2024.02.20 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