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국은 소방용 주장…남중국해 분쟁국들은 '해양감시용' 우려

중국 대형 수륙양용기 AG600M.

중국 대형 수륙양용기 AG600M.

[중국신문망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M이 혹한기 상태에서의 마지막 시험 비행을 마무리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이 '쿤룽(鯤龍)'이라는 암호명으로 개발 중인 AG600 가운데 하나인 AG600M 계열의 항공기 두 대(1003과 1005)는 북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하이라얼 둥산공항에서 극저온 상태에서의 시험 비행 임무를 완료했다고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AVIC)가 밝혔다.

테스트를 위해 약 6시간에 걸쳐 2천200㎞를 이동한 항공기들은 약 2주 동안 영하 20∼40도 사이의 극저온 상태에서 시스템과 성능 등을 순차적으로 검증받았다.

중국 매체들은 "이 수륙양용기들은 소방 항공기로서 올해 안에 인증서를 획득해 조만간 실전 배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은 "항공기 개발팀은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해 AG600M을 조속히 실용화함으로써 중국의 긴급구조 시스템과 자연재해 방지 및 통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AG600M-1003 수륙양용기에 대해 "시험 비행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수륙양용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길이 37m, 날개폭 38.8m로 보잉 737과 크기가 비슷하며, 항속거리는 4천50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이 항공기의 용도가 해상 수색 및 구조, 화재 진압용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은 이 항공기가 남중국해에서 군수용품 수송 및 해양 감시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jsa@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1030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7 지난해 외국기업 중국 직접투자 44조 원…30년 만에 증가액 최저 Vyvy 2024.02.19 1394
1806 트럼프 ‘바이든이 푸틴…나는 탄압받는 나발니’ 주장 Vyvy 2024.02.19 307
1805 안보리 ‘가자 휴전요구 결의’ 이번 주 표결…미국, 거부권 시사 Vyvy 2024.02.19 381
1804 파이낸셜타임스 “EU, 애플에 반독점법 첫 과징금 부과할 듯…약 7천억원” Vyvy 2024.02.19 107
1803 헝가리, 미국 의원들 문전박대…스웨덴 나토 가입 ‘몽니’ Vyvy 2024.02.19 41
1802 하와이 방문객에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 Vyvy 2024.02.19 531
1801 타이완 기업, 양안 긴장에 지난해 대중투자 39.8% 급감 Vyvy 2024.02.19 814
1800 파푸아뉴기니서 산악지역 부족 간 유혈 충돌…"수십명 사망"(종합) Vyvy 2024.02.19 43
1799 모로코 해상서 유럽행 아프리카 이주민 141명 구조 Vyvy 2024.02.19 803
1798 나발니 측 "사인 조사 지연…모친은 아직 시신도 못 봐" Vyvy 2024.02.19 772
1797 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Vyvy 2024.02.19 295
1796 춘제 소비'에 탄력받은 중국, 경기 부양 안간힘 Vyvy 2024.02.19 557
1795 닌텐도, 스위치2 지연설에 6%↓…소니, PS5 부진에 13조원 증발 Vyvy 2024.02.19 243
» 中, 대형 수륙양용기 AG600M 혹한기 테스트 완료…실전배치 임박 Vyvy 2024.02.19 1101
1793 칠레 네티즌, 영국에 "모아이 석상 돌려달라" 와글 Vyvy 2024.02.19 139
1792 中관영지 "춘제 소비 뜨거워…중국 경제 역동성 보여줘" Vyvy 2024.02.19 505
1791 中관영지 "춘제 소비 뜨거워…중국 경제 역동성 보여줘" Vyvy 2024.02.19 46
1790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타결돼도 군사적 통제권 유지" Vyvy 2024.02.20 89
1789 도쿄도, 폭언·무릎 사과 요구 '고객 갑질' 방지 조례 제정 추진 Vyvy 2024.02.20 56
1788 [논&설] 아바나에 휘날리는 태극기…외교도 결국 경제다 Vyvy 2024.02.20 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