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국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아이 석상 호아 하카나나이아

영국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아이 석상 호아 하카나나이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칠레 네티즌들이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에 있는 모아이 석상 반환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칠레 네티즌들은 영국박물관의 인스타그램 글에 "모아이를 돌려달라"는 댓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반환 운동은 예전부터 모아이 석상 문제에 관심을 표시했던 칠레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미케 밀포르트가 최근 팔로워들에게 '모아이 반환' 댓글 달기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칠레 네티즌들이 반환을 요구하는 것은 '도둑맞은 친구'란 뜻인 호아 하카나나이아(Hoa Hakananai'a)로 불리는 석상과, 이보다는 작은 크기에 '하바'(Hava)로 불리는 석상 등 2점이다.

이 모아이 석상들은 현재 칠레령인 폴리네시아 라파 누이섬(이스터섬)에 있다가 1869년 리처드 파월 영국 해군 제독에 의해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물로 보내졌다. 빅토리아 여왕은 석상들은 영국박물관에 기증했다.

밀포르트는 최근 게시물에서 "내 팔로워들이 위키피디아에 모아이 석상 반환을 요구하는 스팸메일을 보내기 시작했고, 영국박물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모아이를 돌려달라'는 글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도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네티즌들의 모아이 석상 반환 운동에 지지를 표시했다.

한편 영국박물관 대변인은 칠레 네티즌들의 댓글이 집중된 포스트 하나를 정치시킨 상태라면서, 토론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한 균형 잡힌 토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파 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라파 누이 대표단이 지난 2018년 이후 여러 차례 런던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kp@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9098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4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0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11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4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7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5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8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29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00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68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7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0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8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5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8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0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7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42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51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