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9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해 8월 헬기 몰고 망명…신분 숨기고 지낸 듯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

(키이우·EPA=연합뉴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군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 19일(현지시간) 스페인·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쿠즈미노프가 지난주 스페인의 한 마을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2024.02.20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지난해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러시아군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가 스페인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즈미노프는 이달 13일 스페인 남부 한 마을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대변인도 쿠즈미노프가 스페인에서 사망했다고 확인하면서 그가 살해당한 것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쿠즈미노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첫 러시아군 조종사로, 지난해 8월 러시아군 전투기 부품을 실은 헬리콥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넘어갔다.

 

GUR 측은 당시 쿠즈미노프를 6개월간 직접 설득해 망명하도록 했으며, 그의 가족들은 미리 러시아 밖으로 빠져나오게 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해 9월에는 쿠즈미노프가 우크라이나 공군 부대에 합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국영 통신 EFE에 따르면 쿠즈미노프는 사망 당시 스페인에서 우크라이나 여권을 지닌 채 가짜 신분으로 살아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우크라이나를 떠나 스페인에 머물고 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러시아 크렘린궁과 가까운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관리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텔레그램을 통해 쿠즈미노프의 사망이 그의 신분을 세탁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wisefool@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0071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7 中고급전기차 제조사 화런원퉁, 자금압박에 6개월 생산 중단 Vyvy 2024.02.20 691
» 우크라로 망명한 첫 러 조종사, 스페인서 총 맞아 숨져 Vyvy 2024.02.20 790
1785 필리핀 "中어민, 남중국해 스카버러서 청산가리사용"…中 "날조" Vyvy 2024.02.20 49
1784 러, '우크라군 해상드론 공격 대응' 전투 훈련 프로그램 마련 Vyvy 2024.02.20 929
1783 [전쟁2년 키이우에서] 마음만은 전장에…우크라 축구선수 "군인들 내경기에 힘내길" Vyvy 2024.02.20 2185
1782 EU 26개국 "가자 인도적 교전 중단" 촉구…헝가리는 빠져 Vyvy 2024.02.20 1273
1781 호주, 10조원 투자해 대형전함 2배 확대…"2차대전 이후 최대" Vyvy 2024.02.20 1637
1780 총 맞아 하늘나라 간 10살 소년 AI로 부활…총기규제 촉구 Vyvy 2024.02.20 1004
1779 고려인 이주 160주년…인천·안산·연해주서 기념사업 Vyvy 2024.02.20 321
1778 대만군, 45개 기지에 '안티 드론건' 배치…"中 드론 방어용" Vyvy 2024.02.20 562
1777 주요 고객 유럽 '손절' 가스프롬…손실 전망 속 돌파구 찾을까 Vyvy 2024.02.20 257
1776 '유지 계승' 선언 나발니 부인, 전면 등판…새 구심점 되나 Vyvy 2024.02.20 37
1775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324
1774 '강제 징집' 미얀마 탈출 행렬…여권사무소 압사사고로 2명 사망 Vyvy 2024.02.20 209
1773 "북한-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평양 아닌 사우디서 개최" Vyvy 2024.02.20 725
1772 中, 5년만기 기준금리 0.25%p↓ 역대최저…"부동산 부양의지"(종합) Vyvy 2024.02.20 242
1771 하이브리드차 작년 세계 판매 30%↑…전기차보다 2%p 높아 Vyvy 2024.02.20 709
1770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150
1769 북한 해커도 AI 활용…"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접근" Vyvy 2024.02.20 64
1768 '트럼프 2기' 두려운 환경단체들, 바이든에 "환경규제 서둘러라" Vyvy 2024.02.20 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