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2일 국회서 추진위 발대식 열고 본격적인 활동 알려

2014년 연해주에서 열린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축제'

2014년 연해주에서 열린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축제'

[동북아평화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올해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국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기념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북아 지역 동포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동평·이사장 김현동)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평 관계자는 "2024년은 러시아 연해주 지신허(地新墟) 마을에 13가구의 한인이 정착한 후 1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 코리안 디아스포라 역사의 시발점인 연해주와 국내 고려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의 슬로건은 '세계 코리안 네트워크와 문화로 유라시아 평화 협력'이다

추진위는 올해 11월까지 지역별로 조직을 꾸리고 경기 안산시, 인천광역시 등과 협업해 우즈베키스탄 고려 무용단 국내 순회공연, 홍범도 장군 사진전, 고려인 이주 160주년 톡 콘서트, 동북아 동포 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연해주에서는 아리랑 가무단 순회공연, 코리안 미술가 공동 창작 및 전시, 160주년 기념식, 고려인 음악가 기념 공연, 블라디보스토크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제, 한·중·일·러 예술단 공연, 유라시아 청소년 댄스 대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속 가능한 재외 한인 공동체 발전을 위해 차세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차세대들이 한인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

'고려인/한인 이주 1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

[동북아평화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헙 의원, 임채완 사단법인 재외동포연구원장이 맡는다.

임 공동위원장은 "과거 고려인 등 재외동포는 먹고 살기 위해서 또는 독립운동을 위해 이주해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아야 했다"며 "지금은 모국 사회와 연계해 경제·문화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진위에는 이부영 전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 이해찬·이인제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윤기 해외한민족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또 광주고려인마을, 대한고려인협회,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이주동포정책연구원,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재외동포협력센터, 재외한인학회, 재한동포연합총회,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지구촌동포연대 등 단체들도 힘을 보탠다.

동평과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이사장 신은철)가 추진위 사무국 역할을 담당한다.

재외동포청과 인천시, 충북 제천시, 안산시 등은 후원한다.

한인의 러시아 이주는 1863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은 제정 러시아 당국이 정착 허가를 내준 1864년을 이주 원년으로 보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러시아 공식 기록상 정착 시점은 1864년 9월 21일이다.

raphael@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00596003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7 트럼프에 열세 바이든, 국정연설서 리셋시도…국경강화 발표할까 Vyvy 2024.02.20 925
1286 "美, 우크라에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지원 방향으로 기울어" Vyvy 2024.02.20 65
1285 유엔 '아프간 국제사회 관여' 콘퍼런스 개최…탈레반은 불참 Vyvy 2024.02.20 570
1284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Vyvy 2024.02.20 219
1283 [우크라전쟁 2년] 기약없는 평화…장기전 피로감이 '최대 적' Vyvy 2024.02.20 36
1282 [쿠바를 가다] 도로는 텅텅, 주유소 앞 북적…연료난에 "기름냄새가 꽃향기" Vyvy 2024.02.20 944
1281 [쿠바를 가다] 무역투자기반 다져온 코트라 "원활한 자금이동 통로 확보돼야" Vyvy 2024.02.20 34
1280 '트럼프 2기' 두려운 환경단체들, 바이든에 "환경규제 서둘러라" Vyvy 2024.02.20 45
1279 북한 해커도 AI 활용…"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접근" Vyvy 2024.02.20 64
1278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150
1277 하이브리드차 작년 세계 판매 30%↑…전기차보다 2%p 높아 Vyvy 2024.02.20 709
1276 中, 5년만기 기준금리 0.25%p↓ 역대최저…"부동산 부양의지"(종합) Vyvy 2024.02.20 242
1275 "북한-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평양 아닌 사우디서 개최" Vyvy 2024.02.20 725
1274 '강제 징집' 미얀마 탈출 행렬…여권사무소 압사사고로 2명 사망 Vyvy 2024.02.20 209
1273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324
1272 '유지 계승' 선언 나발니 부인, 전면 등판…새 구심점 되나 Vyvy 2024.02.20 37
1271 주요 고객 유럽 '손절' 가스프롬…손실 전망 속 돌파구 찾을까 Vyvy 2024.02.20 257
1270 대만군, 45개 기지에 '안티 드론건' 배치…"中 드론 방어용" Vyvy 2024.02.20 562
» 고려인 이주 160주년…인천·안산·연해주서 기념사업 Vyvy 2024.02.20 321
1268 총 맞아 하늘나라 간 10살 소년 AI로 부활…총기규제 촉구 Vyvy 2024.02.20 10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