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예산 확보시 사거리 300km 에이태큼스 제공…동맹에 지원 요청할 수도"

우크라이나군 장병들

우크라이나군 장병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가 오랫동안 원해온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NBC 뉴스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의 장거리 버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작년 후반기에 ATACMS를 이미 제공했으나 이는 중거리용인 구형 버전으로, 장거리 ATACMS는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더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후방의 러시아 군수 시설과 병참선을 타격할 수 있도록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지만, 미국은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이 지원을 결정하더라도 예산 문제가 남아있다.

미국 상원이 지난주 950억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의 통과가 불투명하다.

미국은 한정된 수량의 ATACMS를 보유하고 있어 비축량을 다시 채울 예산을 확보하기 전에는 우크라이나에 ATACMS를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국방부 당국자들은 NBC에 설명했다.

당국자들은 의회가 추가 안보 예산안을 처리하면 그 돈으로 우크라이나에 가장 먼저 보낼 무기 목록에 장거리 ATACMS를 포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예산이 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우크라이나에 보낼 탄약과 대포도 준비해 놨다.

당국자들은 미국이 동맹들에게 우크라이나에 ATACMS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이후 동맹들이 지원한 물자를 보충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도 장거리 미사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 상당 부분을 장거리 미사일을 논의하는 데 할애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외교장관은 사거리가 300km인 ATACMS가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능력을 파괴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러시아의 전자전 능력과 요격기를 우회해 점령지 깊숙이 타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00032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9
3047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51
3046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6
3045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6
3044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63
3043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43
3042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44
3041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4
3040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92
3039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51
3038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52
3037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52
3036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7
3035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9
3034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5
3033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9
3032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7
3031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9
3030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1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