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0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SIC 측과 기자회견 하는 고하르 알리 칸 PTI 총재(왼쪽 첫번째)

SIC 측과 기자회견 하는 고하르 알리 칸 PTI 총재(왼쪽 첫번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최근 파키스탄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차지한 정당 파키스탄정의운동(PTI) 출신 무소속 후보 진영이 무명에 가까운 군소 정당과 연대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돈(Dawn)과 AFP통신에 따르면 고하르 알리 칸 PTI 총재는 전날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니 이테하드 평의회'(SIC)와 손잡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IC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이지만 작년 8월 연방하원 해산 전까지 의석이 없는 등 존재감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실시된 총선에서는 SIC 총재만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칸 전 총리는 수감 상태여서 출마할 수 없었다.

그가 이끄는 PTI는 당국에 의해 정당 상징 사용이 금지되면서 후보들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하지만 이들 무소속 후보는 가장 많은 93석을 얻었다.

파키스탄 '실세'인 군부의 지원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파키스탄무슬림연맹-나와즈(PML-N)는 75석으로 2위에 그쳤다.

PML-N과 함께 주요 정당으로 꼽히는 파키스탄인민당(PPP)은 뒤를 이어 54석을 차지했다.

PTI 측 무소속 후보들은 다른 정당에 편입해 여성 및 소수자 몫인 연방하원 70석을 마저 배분받아야 차기 정부 구성을 추진할 수 있기에 그동안 다른 정당과의 연대를 추진해왔다.

PTI 측의 이번 발표는 PML-N이 PPP, 일부 군소정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키로 합의, 협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PTI 측 무소속 후보들은 이번 주중 SIC 가입 신청서를 선관위에 보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PTI 측은 총선 투표 과정에 조작이 있었다며 이에 항의하는 전국 시위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총선에서 압승해 총리에 오른 칸 전 총리는 외교정책 등에서 군부와 마찰을 빚어오다가 2022년 4월 의회 불신임 가결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총리직 '축출' 배경에 군부가 있다며 항의 집회를 주도해오다가 작년 8월 유죄선고 후 수감생활을 해오고 있다.

yct9423@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0106000077?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232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71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873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154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460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991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294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161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830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224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724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108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986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401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581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326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694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243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200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10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