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미 일본대사관, 트럼프 가까운 로비 업체 등 3곳과 신규 계약

지지자들에 주먹 쥐어 보이는 트럼프

지지자들에 주먹 쥐어 보이는 트럼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것을 대비해 지난해 로비 활동비를 13% 늘리는 등 미국 내 로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미 일본대사관은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계가 가까운 로비 기업 '발라드 파트너스' 등 로비 관련 업무 등을 처리하는 3개 회사와 새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주미 일본대사관이 계약한 로비 기업은 총 20개사로 늘었다.

미국 정치자금 정보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일본 정부 관련 로비 활동 지출액은 지난해 4천934만달러(약 660억원)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

닛케이는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동향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본이 로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라드 파트너스는 2016년 미 대선 당시 플로리다주의 트럼프 후보 선거모금책을 맡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과 30년 가까이 교류해 온 브라이언 발라드가 대표를 맡고 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18년 발라드를 트럼프 정권에서 가장 강력한 로비스트라고 평가했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최근 몇 달 동안 미국에서 로비 활동의 중요성을 재인식했다고 전했다.

직접적인 계기는 일본제철이 지난해 12월 미국 대표 철강기업인 US스틸을 141억달러(약 18조3천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 정치권에서 나온 강한 반발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기자들에게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즉시, 무조건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닛케이는 "일본은 로비를 강화하지만, 엔화 약세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발라드 파트너스 비용은 월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 정도이며 로비 업체 요금이 최근 급격히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제철 인수 추진 '美 산업화 상징' US스틸

일본제철 인수 추진 '美 산업화 상징' US스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park@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1058600073?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125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65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40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42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58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826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42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51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26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101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46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52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907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45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69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3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94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136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72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9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