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얀마 반군 위해 핵물질 팔고 지대공 미사일 등 무기 구매 시도

美 수사당국이 야쿠자 보스로부터 확보한 핵물질 샘플

美 수사당국이 야쿠자 보스로부터 확보한 핵물질 샘플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야쿠자 보스 다케시 에비사와를 핵물질과 무기·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사팀이 에비사와로부터 확보한 핵물질 샘플. 2024.2.21 [미 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사법 당국이 미얀마의 반군단체가 보유한 핵물질을 다른 나라에 팔려고 한 일본 야쿠자 보스를 재판에 넘겼다.

미국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야쿠자 보스 다케시 에비사와를 핵물질과 무기·마약 밀매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장에 따르면 에비사와는 2020∼2022년 미얀마의 반군단체를 위해 핵물질을 팔고, 그 돈으로 반군단체가 사용할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박격포, 저격총, 소총, 로켓유탄발사기(RPG) 등 무기를 다량으로 구매하려고 했다.

에비사와는 이란 장군을 위해 핵물질을 구매하려는 무기 거래상으로 위장한 미국 마약단속국(DEA) 잠복 수사팀에 덜미를 잡혔다.

에비사와와 공범들은 2022년 핵물질 샘플을 가지고 태국으로 가 수사팀을 만났으며, 반군단체가 토륨-232 2천kg 이상, 그리고 일명 '옐로 케이크'로 알려진 우라늄 가루인 U308 100kg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팀이 핵물질 샘플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우라늄과 토륨, 플루토늄이 검출됐으며 특히 플루토늄의 경우 충분한 양만 확보하면 핵무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급으로 판별됐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매슈 올슨 법무부 국가안보 차관보는 "피고들은 미얀마의 무장 반군단체를 위해 무기급 핵물질과 치명적인 마약을 팔고 군사 무기를 구매하려고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면서 "피고들이 성공했을 경우 어떤 결과가 일어났을지 상상만 해도 등골이 서늘해진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2024600071?section=international/all


  1. 유나이티드항공, 이스라엘행 운항 재개…미국 항공사 중 처음

    Date2024.02.22 ByVyvy Views545
    Read More
  2. 미군, ‘물류동맥 위협’ 후티 대함미사일 등 폭격

    Date2024.02.22 ByVyvy Views1185
    Read More
  3. 英 찰스 3세, 암 진단 후 버킹엄궁서 총리 첫 접견 공개

    Date2024.02.22 ByVyvy Views76
    Read More
  4. S&P "美 기준금리 인하 6월 개시 전망…연내 0.75%p 인하"(종합)

    Date2024.02.22 ByVyvy Views823
    Read More
  5. G20 의장국 브라질 "국제분쟁 해결 못 하는 유엔 개혁해야"

    Date2024.02.22 ByVyvy Views940
    Read More
  6. 권도형 한국행 원했지만…몬테네그로 법원 美 송환 결정 배경은

    Date2024.02.22 ByVyvy Views33
    Read More
  7. 美 엔비디아 또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거래 주가 7%↑(종합2보)

    Date2024.02.22 ByVyvy Views694
    Read More
  8. "자유·민주 향한 러 젊은이 열망도 나발니와 함께 사라져"

    Date2024.02.22 ByVyvy Views45
    Read More
  9. [전쟁2년 키이우에서] 심상찮은 최전선…"고향 부모 피신시켜야" 잠못 이루는 이들

    Date2024.02.22 ByVyvy Views146
    Read More
  10. 中왕이 "우크라 문제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각국 협력 공감대↑"

    Date2024.02.22 ByVyvy Views374
    Read More
  11. 日, '독도는 일본땅' 억지…보수언론 "한국, 사과하고 반환해야"

    Date2024.02.22 ByVyvy Views25
    Read More
  12. 연준 보먼 이사, 금리인하 시기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

    Date2024.02.22 ByVyvy Views813
    Read More
  13. "바이든, 국경통제강화 행정조치 검토"…대선 승부수 던지나

    Date2024.02.22 ByVyvy Views284
    Read More
  14. 美 법무부, 무기급 핵물질 팔려한 일본 야쿠자 보스 기소 송고시간2024-02-22 09:14

    Date2024.02.22 ByVyvy Views820
    Read More
  15. "푸틴, 전쟁서 승리해 우크라 복속시키려는 목표 여전"

    Date2024.02.22 ByVyvy Views33
    Read More
  16. 전기차 테슬라 이어 리비안·루시드 올해 전망 암울…주가 급락

    Date2024.02.22 ByVyvy Views48
    Read More
  17. 이스라엘군 최고 법무관 "군 일부 행동, '범죄 문턱' 넘었다"

    Date2024.02.22 ByVyvy Views812
    Read More
  18. '아우디이우카서 러도 손실' 주장한 친크렘린 블로거 숨져

    Date2024.02.22 ByVyvy Views301
    Read More
  19.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국 中의 그늘…SCMP "직업병 위험 심각"

    Date2024.02.22 ByVyvy Views298
    Read More
  20. 日증시, 34년 전 사상 최고가 근접…종가 최고가는 넘어서

    Date2024.02.22 ByVyvy Views74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