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국 찰스 3세 국왕, 리시 수낵 총리 접견

영국 찰스 3세 국왕, 리시 수낵 총리 접견

(AP=연합뉴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21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리시 수낵 총리를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4.2.21 photo@yna.co.kr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후 처음으로 버킹엄궁에서 리시 수낵 총리를 접견했다.

영국 왕실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찰스 3세 국왕이 버킹엄궁에서 리시 수낵 총리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국왕이 지난 5일 암 진단을 알린 후에 공식 업무 모습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국왕의 총리 접견은 통상 완전 비공개지만 이날은 국왕의 건강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고려해 사진·영상 촬영이 일부 허가됐다.

텔레그래프지는 "영상에서 찰스 3세 국왕은 목소리가 약간 쉰 듯하지만 건강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수낵 총리가 "온 나라가 폐하를 지지한다"고 말하자 국왕은 "멋진 메시지와 카드를 정말 많이 받았고, 그건 눈물이 나게 한다"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자선단체들의 활동이 조망된 점이 좋았다"고 말했고, 국왕은 "암 자선단체들이 주목받았다고 들었는데, 그중 여러 곳은 내가 수년간 후원해왔다"고 말했다.

이후 대화는 원래대로 비공개로 약 45분간 진행됐다.

영국 국왕은 매주 총리를 접견하고 국정 현안에 관해 편안하게 대화하며, 이때 오간 얘기는 비밀에 부쳐진다.

이들의 마지막 만남은 작년 12월 13일이었으며, 이후엔 성탄절 휴가와 국왕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등으로 열리지 않았다.

국왕은 암 진단 직후엔 총리와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

국왕은 이날 총리 접견 전 추밀원 회의도 대면으로 진행했다. 추밀원은 국왕 자문 기구로 상·하원 고위 정치인들로 구성돼있다.

국왕은 전날 샌드링엄 영지에서 윈저성으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으며, 이날 런던으로 왔다.

국왕을 태운 차가 버킹엄궁을 나와 인근에 있는 거처 클래런스 하우스로 움직이자 밖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환호했다.

영국 왕실은 찰스 3세가 통원 암 치료를 받으며 공개 일정을 중단했지만, 정부 문서 처리를 포함해 헌법상 임무는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 샌드링엄 영지에서 교회에 걸어서 다녀오는 모습 등을 공개하고 있다.

merciel@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2007700085?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2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8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222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2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5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6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699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57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37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3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4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65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36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49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