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문제를 둘러싸고 지난달 비공개 협의를 개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작년 11월 APEC 정상회의 참석한 중일 정상

작년 11월 APEC 정상회의 참석한 중일 정상

(캘리포니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란히 서 있다.

이번 협의는 작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확인한 '협의와 협상을 통한 해결' 원칙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여러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협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일본 정부 측에서는 외무성, 경제산업성, 환경성, 원자력규제청, 도쿄전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는 이번 협의를 준비하면서 중국 내 여론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협의 사실 자체를 공표하지 않기로 미리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신문은 정상회담에 따른 양국 정부 간 협의 개시는 긍정적이지만, 중국 측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철폐할 뜻을 밝히지 않고 있어 문제 해결을 전망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작년 8월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는 작년 11월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의 즉각 철폐를 요구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일본은 국내·외의 합리적인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태도로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뚜렷한 이견을 보였다.

다만 양측은 협의와 협상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의 적절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v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3058000073?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8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6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6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3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62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42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43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3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91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8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51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50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5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9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4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7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7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9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1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