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과 지원단체가 피해자 부모가 살아있는 동안 피랍자 일괄 귀국이 실현되면 북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독자 제재 해제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일본인 납북피해자 가족 모임 대표인 요코타 다쿠야 씨

일본인 납북피해자 가족 모임 대표인 요코타 다쿠야 씨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납북 피해자 가족 모임과 지원단체가 지난 25일 합동회의를 열고 올해 운동 방향 등을 결정했다. 납북 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1977년 실종당시 13세)씨 남동생인 요코타 다쿠야(왼쪽부터 4번째) 가족모임 대표가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2.26. [DB화 및 재배포 금지]

26일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가족모임과 지원단체는 전날 도쿄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올해 운동 방침을 이처럼 결정했다.

일본 정부의 독자 제재는 만경봉호를 비롯한 북한 국적 선박의 입항 금지, 북한과의 수출입 금지 등이 있다.

이들은 피랍자의 즉시 일괄 귀국을 조건으로 인도적 지원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지난해의 방침도 유지했다.

또 가족들은 합동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신중한 검토, 분석이 필요하지만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납치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담화 내용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 정부에 "모든 피랍자의 즉시 일괄 귀국을 요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납북 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1977년 실종당시 13세)씨 남동생인 요코타 다쿠야(55) 가족모임 대표는 "한시라도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합동모임에는 메구미 씨 모친인 요코타 사키에(88)씨와 또 다른 피해자인 아리모토 게이코(실종 당시 23살)씨의 부친 아리모토 아키히로(95) 씨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족 모임과 지원단체의 뜻을 "엄숙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정부로서는 납치, 핵, 미사일 등 모든 대북 현안의 포괄적 해결에 무엇이 가장 효과적일지 부단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납북자 문제는 가족 고령화로 시간적 제약이 있어 한시도 적당히 할 수 없는 인도적 문제"라며 "계속해서 모든 납북자의 하루라도 빠른 귀국을 위해 전력으로 결단력 있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v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6047051073?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8 대만 TSMC, 류더인 퇴진에 웨이저자 체제 본격화…조직개편 Vyvy 2024.02.29 1157
1607 '대선 승리' 인니 프라보워, 불명예전역 26년만에 '대장' 달아 Vyvy 2024.02.29 103
1606 우크라, 서방원조 지연에 폐무기서 부품 짜기워 버틴다 Vyvy 2024.02.29 411
1605 日 1·2위 의약·건강식품 체인 통합 추진…"亞시장 공략" Vyvy 2024.02.29 617
1604 싱가포르, F-35A 8대 추가 도입…"국방예산 GDP 3% 수준 유지" Vyvy 2024.02.29 905
1603 주러 일본대사 "러시아 제재 유지하지만…문화 교류는 확대" Vyvy 2024.02.29 112
1602 美대법원, 트럼프 '대선 뒤집기' 면책특권 주장 심리키로 Vyvy 2024.02.29 129
1601 대선 앞둔 러, 우크라 사태로 재외국민 투표소 운영 대폭 축소 Vyvy 2024.02.29 146
1600 "김치 맛있어요"…호주 등 11개국 국방무관, 하노이서 김장 체험 Vyvy 2024.02.29 1088
1599 싱가포르, 약혼자 살해 방글라데시 남성 사형…올해 첫 집행 Vyvy 2024.02.29 553
1598 한미 외교장관 "北도발에 긴밀공조"…블링컨 내달 방한(종합2보) Vyvy 2024.02.29 195
1597 美·英 기자들 "외신의 가자지구 취재 허용하라" 공개서한 Vyvy 2024.02.29 116
1596 "일본의 미래?"…'세계 최저' 한국 출산율에 일본 언론 대서특필 Vyvy 2024.02.29 129
1595 中, 우크라전 중재론 재부상…SCMP "협상 주도 시기 무르익어" Vyvy 2024.02.29 114
1594 24개국서 "자국 민주주의 상황 불만" 59%…8개국은 '독재' 지지↑ Vyvy 2024.02.29 855
1593 美정부 셧다운 피할듯…의회, 일부 예산 합의·처리 시한 연장(종합) Vyvy 2024.02.29 343
1592 美법원, '6천억원 벌금 집행 미뤄달라' 트럼프 요청 거절 Vyvy 2024.02.29 771
1591 세네갈 앞바다서 이주민 배 또 침몰…"20명 이상 사망" Vyvy 2024.02.29 617
1590 블링컨 美국무장관 내달 방한…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Vyvy 2024.02.29 323
1589 활동가 변신 '클린턴 스캔들' 르윈스키, 투표 캠페인 전면에 Vyvy 2024.02.29 1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