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이맥스팜 트란 티 다오 대표(좌)와 제뉴원사이언스 이삼수 대표(우)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2.26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합성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제뉴원사이언스가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과 당뇨병 치료제 등 7개 제품의 기술을 이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뉴원사이언스는 당뇨병 치료제 '포슈벳정'을 포함한 7개 제품의 기술을 이멕스팜에 전수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제조·공급·유통 등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베트남에 유통하는 기존 방식에 더해 현지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삼수 제뉴원사이언스 대표는 "앞으로 동남아 내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감과 동시에 글로벌 CDMO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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