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1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고서 "의료 정보 보호법에 따라 제약…직무 이양 과정 개선 지점"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광범위한 비판에 직면했던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의 '비밀 입원' 과정에 악의적 의도는 없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 입원과 관련해 30일간 진행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조사 동안 확인된 사실 가운데 입원 사실을 숨기려는 시도나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3페이지 분량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 비서실은 의료 정보 보호법에 따라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 중요한 제약을 받았고 설사 정보를 알게 됐다 하더라도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해당 내용을 공유하거나 캐내는 것을 주저했다.

보고서는 또 오스틴 장관의 상태가 유동적이었기 때문에, 적시에 필요한 소통이 이뤄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도 적시했다.

보고서는 "비록 사후적으로 나타났듯이 장관의 직무 이양 과정에 개선할 점이 있었지만, 어떤 나쁜 의도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확인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12월 22일 전립선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초 건강 검진 과정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지만 백악관에 이를 알리지 않았고, 수술 사실도 보고하지 않았다.

또 그는 새해 첫날 요로감염으로 재입원했지만, 1월 4일까지 이 사실을 백악관은 물론이고 직무를 대행해야 하는 국방부 부장관에게도 알리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11일 방광 문제로 다시 입원했다가 14일 퇴원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입원과 관련해 "난 이 사안을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며 "난 대통령에게 내 암 진단을 말했어야 했다"고 공개 사과한 바 있다.

그는 "난 (국방부의) 내 팀과 미국 대중에도 말했어야 했으며 그 책임을 완전히 지겠다"면서 "내 팀원들과 미국 국민에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kyunghe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70151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232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73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874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158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463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998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294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164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986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225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727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108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988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414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584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341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702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267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211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10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