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프리 슈미드 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제프리 슈미드 미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제프리 슈미드 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치 2%를 웃돌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한 만큼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미드 총재는 이날 오클라호마시 경제클럽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노동시장이 탄탄한 데다 수요가 상당한 탄력을 보이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의 조치는 인내심을 갖고 경제가 긴축 정책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미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고공행진과 관련, 우리는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 둔화는 주로 석유시장이 균형을 되찾고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에너지와 상품 부문 가격 하락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비스 부문의 가격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임금 상승 둔화 등 노동 시장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미드 총재는 지난해 8월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로 새로 선임됐으며, 이날 그의 첫 정책 관련 연설은 매파적인 성향을 보여줬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평가했다.

한편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강력한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이었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이날 전했다.

옐런 장관은 미리 배포된 연설문에서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 성장세는 예상보다 탄력적이고 강했다"며 "'연착륙'으로 향하는 미국 경제가 이러한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역사적으로 낮은 실업률 등 미국의 놀라운 경제 회복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은 성장이 정체되고 일본은 위축됐으며 중국은 내수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책을 내놓아야 하는 형편이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 전쟁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미국의 예상을 웃도는 경제성장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0월의 2.9%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nadoo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7122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2
3046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28
3045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222
3044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3
3043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6
3042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2
3041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15
3040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16
3039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699
3038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57
3037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5
3036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37
3035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6
3034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3
3033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4
3032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65
3031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6
3030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36
3029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49
3028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