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 속에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7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03포인트(0.34%) 하락한 38,935.20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03%) 떨어진 5,067.9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17포인트(0.11%) 오른 15,993.42를 나타냈다.

3대 지수는 이날 혼조세에도 사상 최고치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3개월간 S&P500지수는 11% 이상,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 12% 이상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고점 부담 속에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29일)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28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강화할지 주목된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앞서 3.3%로 잠정 집계돼 미국의 성장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에 나오는 수치는 이를 수정한 잠정치이다.

강한 소비와 성장, 고용 등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전망을 강화했으나, 동시에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는 높이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금리가 조금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만 보는 것은 항상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발표된 1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6.1% 감소한 2천76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0%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전달의 0.3% 감소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수치는 보잉의 수주가 12월에 몰리고 1월에 크게 줄면서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0.3% 줄어 전달의 0.1% 감소보다 부진했다.

S&P500 지수 내 금융, 헬스, 에너지, 기술 관련주는 하락하고, 유틸리티, 임의소비재, 통신, 자재 관련주는 오르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줌 비디오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4% 이상 오르고 있다.

로우스도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메이시스는 매장 150개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6% 이상 오르고 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의 주가는 실적 실망에 9% 이상 하락 중이다.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비만치료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75% 이상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7천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5%가량 오르고 있고, 최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했다고 공시한 마이크로스트래터지의 주가는 7% 이상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전장보다 0.60% 오르고 있고, 영국 FTSE지수는 0.06% 하락 중이다. 프랑스 CAC 지수는 0.23% 오르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12%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92% 오른 배럴당 78.29달러에, 4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74% 상승한 배럴당 83.14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8000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7 中리창, 리커창 대비 외교보다는 내정 집중…"총리 파워 줄었다" Vyvy 2024.02.27 306
1506 中-필리핀, 남중국해 '부유식 장벽' 설치 놓고 또 갈등 Vyvy 2024.02.27 102
1505 젤렌스키 "유럽이 약속한 포탄 30%밖에 못받아"…미 지원 호소(종합) Vyvy 2024.02.27 1431
1504 국립외교원장 "2025년 한일 신공동선언 체결 제안" Vyvy 2024.02.27 858
1503 美당국자 "韓, 러 방어 위해 우크라에 국방물자 더 지원하기를 Vyvy 2024.02.27 503
1502 일본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20개월 만에 최저 Vyvy 2024.02.27 955
1501 미, 중국 여객기 취항 허용 편수 주당 50편으로 확대 Vyvy 2024.02.27 736
1500 ECB 총재 "'디스인플레'이지만 물가 2% 복귀 더 많은 증거 필요" Vyvy 2024.02.27 230
1499 남극 여름은 왜 따뜻해졌을까…"극소용돌이 붕괴 빨라져서" Vyvy 2024.02.27 857
1498 日닛케이지수 39,400선 첫 돌파…3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 Vyvy 2024.02.27 837
1497 버핏의 버크셔, IT 제외 美기업 최초 '1조달러 클럽' 도전 Vyvy 2024.02.27 588
1496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中 웃는 이유는 Vyvy 2024.02.27 454
1495 "中 해양조사선, 대만 24해리 이내 접속수역 침입 증가" Vyvy 2024.02.27 184
1494 미국 국채시장서 '충격흡수 역할' 역레포 잔고 감소세 Vyvy 2024.02.27 807
1493 비트코인, 거침없는 파죽지세…27개월만에 5만5천달러도 돌파(종합2보) Vyvy 2024.02.27 530
1492 유럽, 우크라에 '파병' 검토…러 "직접 충돌로 변할수도" 경고(종합) Vyvy 2024.02.27 176
1491 美 해안경비대, 하와이 '남쪽 섬나라' 키리바시서 中어선 단속 Vyvy 2024.02.27 1270
1490 中, 데이터보안법·반간첩법에 기밀법도 강화…외국기업 '떤다' Vyvy 2024.02.27 110
1489 루카셴코, 내년 벨라루스 대선 출마 선언…당선시 7연임 Vyvy 2024.02.26 1586
1488 "한국인 경영 아일랜드 반도체 기업, 美 대러 제재에 포함"(종합) Vyvy 2024.02.26 4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