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8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픈AI에 소환장, 내부 소통자료 보존 요청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해임 사태 당시 올트먼이 투자자들을 오도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그의 내부 소통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SEC가 당시 사안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은 이전에는 나온 바 없다.

오픈AI 이사회는 작년 11월 올트먼이 "계속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그를 해임한 바 있다. 하지만 어떤 내용이 솔직하지 못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힌 바 없다.

해임 직후 내부 직원들과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2주도 지나지 않아 올트먼은 CEO에 복귀했으며 이사회도 새로 구성됐다. 올트먼은 새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SEC는 오픈AI의 전현직 임원과 간부들을 통해 당시 올트먼의 내부 발언 내용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오픈AI 관계자에게 소환장도 보냈다. 또 일부 간부들에게는 내부 문서 보존도 요청했다.

SEC는 상장사 등 자금 공모업체가 투자자들을 오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불법적인 사안에 대해 조사를 벌이다가도 그 결과를 밝히지 않고 조사를 종결하기도 한다.

관련 조사에 정통한 일부 인사는 지난해 11월 오픈AI 이사회가 올트먼 해임 성명을 발표할 때부터 이번 조사는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EC는 올트먼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여길만한 구체적인 발언이나 소통 내용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SEC 조사 외에도 당국의 조사나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해임 사태 당시 오픈AI 경영진은 규제당국과 맨해튼 검찰 등 사법기관으로부터 이사회의 고발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 당국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관계가 경쟁법상 문제는 없는지 조사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 상업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satw@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130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7 "애플은 생성 AI에 대해 뭘 하나"…초조해하는 투자자들 Vyvy 2024.03.01 826
1646 美정부, 가자 주민 발포 사태에 "비극적 사건…사실 확인중"(종합) Vyvy 2024.03.01 372
1645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기메 문학상 수상 Vyvy 2024.03.01 525
1644 네타냐후 "휴전 협상 타결 판단 시기상조…라파 공격할 것" Vyvy 2024.03.01 1318
1643 한미 "北의 남북 적대관계 규정·일방적 서해 현상변경 시도 우려" Vyvy 2024.03.01 380
1642 "트럼프, 아내이름도 까먹어" vs "바이든, 인지력 테스트받아야" Vyvy 2024.03.01 987
1641 팔레스타인 정파 회의서 새 내각 논의…"전쟁중 단결 중요" Vyvy 2024.03.01 55
1640 美국방 "우크라 무너지면 러-나토 싸울 것으로 정말 믿어" Vyvy 2024.03.01 160
1639 美 에너지업계 "이젠 지열발전"…24시간 생산·발전단가 낮아져 Vyvy 2024.03.01 49
1638 트럼프, 바이든 국경정책 비난…"범죄자·마약 유입된 범죄현장" Vyvy 2024.03.01 61
1637 아르헨 밀레이 "국회 필요 없어…긴급대통령령으로 개혁 추진" Vyvy 2024.03.01 183
1636 시간 벌어준 美대법원…트럼프 '대선 前 유죄선고' 악몽 면하나 Vyvy 2024.03.01 55
1635 美中, '외교정책' 소통채널도 가동…중국서 국장급 협의 Vyvy 2024.02.29 814
1634 튀르키예, 러-우크라 종전협상 중재 제안 Vyvy 2024.02.29 54
1633 中시진핑, 정치국 회의 주재…"적극적 재정정책 강화" Vyvy 2024.02.29 981
1632 아프리카 소국 정상 방문에 시진핑 등 中 권력 1∼3위 총출동 Vyvy 2024.02.29 83
1631 "탄소중립 약속 안 지켜"…뉴욕주,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 고소 Vyvy 2024.02.29 214
1630 "작년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서 中해양민병대 선박 35% 급증" Vyvy 2024.02.29 53
1629 서방 국가 주북대사관 재가동 움직임…스웨덴대사 내정자 방북(종합2보) Vyvy 2024.02.29 302
» 美 SEC, 해임사태 당시 올트먼 투자자 오도 여부 조사 Vyvy 2024.02.29 8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