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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어선 사망 유족에 애도…"양안 교류·대화 지속 추진"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 쑹타오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왼쪽부터)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 쑹타오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왼쪽부터)

[대만 국민당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 어선의 전복 사고로 양안(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대만 제1야당 국민당 부주석이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의 수장을 만나 사고 유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1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은 전날 중국 상하이의 허핑 호텔에서 쑹타오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공작판공실 및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샤 부주석은 최근 대만의 최전방 진먼다오 해역에서의 발생한 중국 쾌속정의 전복 사고로 사망한 어부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양안 간 소통 채널이 없음이 위험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당은 지속해 양안 교류와 대화를 계속 추진해 의외의 사고로 인한 오판을 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 부주석은 교류와 대화를 통해서만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쑹 주임은 대만해협 현 정세가 여전히 복잡하고 엄중하다면서 '92합의'('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1992년 합의)와 대만 독립 반대라는 공동의 정치적 기초 위에 양안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어민 생명과 안전을 무시하고 양안 대중 감정을 상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14일 대만 본섬과 200㎞, 중국 푸젠성 샤먼시와 4㎞가량 떨어진 진먼다오 인근에서 발생했다.

대만은 해역에 무단 진입한 중국 어선이 대만 해경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급선회 중 뒤집히면서 어민 4명이 물에 빠졌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춘제 연휴 때 진먼다오 부근서 전복된 중국 소형 선박

춘제 연휴 때 진먼다오 부근서 전복된 중국 소형 선박

[대만 연합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jinbi100@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1034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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