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8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회계연도 개시후 4차 임시예산안 양원 통과…바이든 "좋은 소식"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의회가 일부 정부 업무의 일시적 중단을 의미하는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29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표결에서 찬성 320표, 반대 99표로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 야당이자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의원 97명과 여당인 민주당 의원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어 상원도 표결에서 찬성 77표, 반대 13표로 임시예산안을 가결처리했다.

이날 상·하원을 통과한 임시예산안은 기존 임시예산의 시한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농업, 보훈, 교통 등 6개 부문에 대해 3월8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당초 3월 8일이 시한인 국방, 국토안보, 노동, 보건복지부 등 쟁점이 많은 나머지 6개 부문 임시예산은 3월22일까지로 시한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임시예산안에는 대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새 임시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예산안의 양원 통과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 초당적인 합의는 피해를 초래하는 셧다운을 막고, 의회가 회계연도(2024) 전체 예산안에 합의하기 위해 일할 시간을 벌어 준다"며 "이는 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분명히 하건데 이는 단기 처방이지 장기적인 해법은 아니다"며 "앞으로 의회는 할 일을 해서 미국 국민을 위한 회계연도 전체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상·하원의 민주·공화당 대표들은 이날 처리한 임시예산안의 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2024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전체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및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및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정부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2023 회계연도는 지난해 9월 말 종료됐으나, 여야 입장차로 아직 2024회계연도 예산안은 처리가 안 된 상태다.

여야는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이미 이번까지 4차례 시한부 임시예산안을 마련해 처리하면서 계속 협상해왔다.

jhch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1005951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67 美서 냉장고 집단소송 움직임에…LG전자 "결함 입증안돼" Vyvy 2024.03.02 181
1666 "'22명 사망' 2019년 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폭발 참사는 인재" Vyvy 2024.03.01 1546
1665 G20 재무장관회의도 공동성명 불발…서방vs러 '전쟁 문구' 격론 Vyvy 2024.03.01 282
1664 메타, 호주·독일 등서 뉴스에 돈 안 낸다…"계약 연장 안 해" Vyvy 2024.03.01 732
1663 "대만, 중국군 침공 대비 '연안작전지휘부' 창설" Vyvy 2024.03.01 34
1662 마이너스금리 조기해제론 경계? 일본은행 총재 "물가목표 미달성" Vyvy 2024.03.01 46
» 美의회, 추가 임시예산안 처리…셧다운 위기 재차 봉합(종합) Vyvy 2024.03.01 801
1660 美 '냉동배아=태아' 판결 역풍에 주의회 수습책 통과 Vyvy 2024.03.01 407
1659 일본, 러시아 추가 제재…단체 8곳·개인 12명 자산 동결 Vyvy 2024.03.01 67
1658 대만 국민당 부주석, 中 방문해 "양안 소통채널 부재 위험" Vyvy 2024.03.01 442
1657 미얀마군, 시장에 포격…"두살배기 등 민간인 최소 12명 사망" Vyvy 2024.03.01 1685
1656 美 '국방부 재고'로 우크라 지원안 시끌…"정치·군사 부담" Vyvy 2024.03.01 214
1655 中랴오닝함, 1년간 개조 마치고 시범 운항…전투용 항모로 변신 Vyvy 2024.03.01 50
1654 바이든ㆍ트럼프, 나란히 국경行…불법 이민 '네탓' 공방 Vyvy 2024.03.01 75
1653 구호트럭 몰려든 가자주민에 탕탕…국제사회 "학살" 규탄 Vyvy 2024.03.01 25
1652 바이든, 중국산 스마트카 규제 수순…안보 위험 조사 지시(종합) Vyvy 2024.03.01 74
1651 [뉴욕유가] OPEC+ 감산 연장 기대·美 인플레 우려 속 하락 Vyvy 2024.03.01 930
1650 美하원, 추가 임시예산안 처리…셧다운 위기 재차 봉합 Vyvy 2024.03.01 859
1649 유엔 사무총장 "이스라엘군의 가자주민 총격 규탄" Vyvy 2024.03.01 876
1648 기아, 메이저리거 김하성·고우석에 텔루라이드 후원 Vyvy 2024.03.01 6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