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05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델, AI 최적화 서버 매출 호조에 월가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엔비디아 주가 4%↑…AMD·브로드컴 등 AI 관련주 동반 상승

델 테크놀로지 로고

델 테크놀로지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PC·서버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이하 델)가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하루 만에 주가가 30% 넘게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영향으로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며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종가 기준 2조달러(약 2천672조원)를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 주가는 전장보다 31.62% 오른 124.5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31.06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델은 2013년 기업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2018년 주식 시장에 다시 상장했는데, 거래를 재개할 당시의 시가총액은 약 160억달러(약 21조3천760억원)였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80억달러(약 117조5천680억원) 수준으로 불었다.

이날 주가 폭등에는 전날 발표된 이 회사의 분기 실적에서 AI 관련 매출이 급증한 점이 영향을 줬다.

회사 측은 AI에 최적화된 서버가 49억달러(6조5천4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에 최적화된 강력한 서버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문은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델을 '최고 추천주'(top pick)으로 선정하고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28달러로 올렸다.

이들은 "AI 서버 주문, 수주 잔고 등의 강점은 델의 AI 이야기가 이제 시작이며모멘텀을 맞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웰스파고 역시 델의 목표주가를 140달러로 올리고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엔비디아 로고

엔비디아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델이 몰고 온 훈풍에 AI 반도체·서버 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4.0% 오른 822.79달러에 마감했으며, 종가 기준으로 이 회사의 시총은 2조569억7천500만달러(약 2천748조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시총은 지난 23일 장중 2조달러를 넘어섰다가 종가 기준으로 내려간 바 있는데, 이후 일주일 만에 종가 기준 최초로 2조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3위다.

엔비디아 칩으로 서버를 만드는 또 다른 기업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도 이날 4.5% 상승했다.

AI 랠리를 타고 있는 다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마벨 테크놀로지도 각각 7.6%, 8.3% 올랐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 주가도 5.3% 상승했다.

[그래픽] 엔비디아 시가총액 추이

[그래픽] 엔비디아 시가총액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mina@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2015600075?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7 美 엔비디아 또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거래 주가 7%↑(종합2보) Vyvy 2024.02.22 694
1686 권도형 한국행 원했지만…몬테네그로 법원 美 송환 결정 배경은 Vyvy 2024.02.22 33
1685 G20 의장국 브라질 "국제분쟁 해결 못 하는 유엔 개혁해야" Vyvy 2024.02.22 940
1684 S&P "美 기준금리 인하 6월 개시 전망…연내 0.75%p 인하"(종합) Vyvy 2024.02.22 823
1683 英 찰스 3세, 암 진단 후 버킹엄궁서 총리 첫 접견 공개 Vyvy 2024.02.22 76
1682 미군, ‘물류동맥 위협’ 후티 대함미사일 등 폭격 Vyvy 2024.02.22 1185
1681 유나이티드항공, 이스라엘행 운항 재개…미국 항공사 중 처음 Vyvy 2024.02.22 545
1680 “CIA국장, 가자 일시휴전·인질석방 협상 위해 파리행” Vyvy 2024.02.22 278
1679 '대선 당선 유력' 인니 프라보워 무상급식 공약에 "재정 우려" Vyvy 2024.02.22 425
1678 "푸틴, 러시아군에 루한스크주 완전장악 3주 시한 제시" Vyvy 2024.02.22 435
1677 북·러 체육교류의정서…러, 브릭스 대회 초청 Vyvy 2024.02.22 32
1676 서방 외교수장들, 우크라이나전 2년 앞두고 러시아 거듭 비판 Vyvy 2024.02.22 572
1675 러 법원, '수감' 야권 정치인 지지 운동 금지…야당 탄압 논란 Vyvy 2024.02.22 58
1674 퓰리처상 '노근리 사건' AP 취재팀 이끌었던 美언론인 별세 Vyvy 2024.02.22 721
1673 英전문가, 스마트 스피커 보안 우려…"유명인 표적 될 수 있어" Vyvy 2024.02.22 270
1672 "中, 보안업체 활용 외국정부·기업 광범위 해킹…韓통신사 포함" Vyvy 2024.02.22 93
1671 서방 외교수장들, 우크라이나전 2년 앞두고 러시아 거듭 비판 Vyvy 2024.02.22 100
1670 美, '총선 조작 의혹' 파키스탄에 인터넷 접근 제한 해제 촉구 Vyvy 2024.02.22 993
1669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Vyvy 2024.02.22 810
1668 M&A 적극 나선 일본 기업들…올해 들어 거래 규모 43% 증가 Vyvy 2024.02.22 7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