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날 수도에서의 총격전에 경찰관 4명 사망

계속되는 폭력 사태에 피신하는 아이티 주민

계속되는 폭력 사태에 피신하는 아이티 주민

(포르토프랭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주민들이 갱단원 폭력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향하고 있다. 2024.3.2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2021년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의 대통령을 암살한 콜롬비아 용병 중 1명이 미국에서 종신형을 받았다.

AFP·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시간) 마이애미 연방법원이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전 대통령을 살해한 죄 등으로 마리오 안토니오 팔라시오스(45)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검찰에 따르면 콜롬비아 국적인 팔라시오스는 2021년 7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있는 대통령 사저에서 모이즈 당시 대통령을 살해한 용병 중 1명이다.

그는 당시 돈과 보석을 훔치기도 했다고 미 검찰은 밝혔다.

아이티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모의는 상당 부분 플로리다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미국에서 사건 관할권을 주장해 형사기소와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팔라시오스를 포함해 사건에 관여한 4명이 모두 종신형을 받은 상태다.

최근 아이티 검찰은 또 별도의 수사를 통해 모이즈 전 대통령 부인과 전직 주요 관리 등 수십명의 모이즈 전 대통령 암살 공모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뜩이나 불안한 치안으로 몸살을 앓던 아이티는 대통령 암살 이후 극심한 혼란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날에도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국제공항과 경찰서 등지를 목표 삼은 갱단원의 무력 과시로 경찰관 4명이 숨졌다.

아이티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날 역시 수도 내 총격전 발생 사실을 전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앞서 이날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나이로비에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만나, 케냐 경찰의 아이티 파견을 위한 협정을 했다.

루토 정부는 일찌감치 1천여명 규모의 경찰 파견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케냐에서의 위헌 논란 속에 실제 파견 여부는 미지수다.

walde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2004600087?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8 “CIA국장, 가자 일시휴전·인질석방 협상 위해 파리행” Vyvy 2024.02.22 325
1367 유나이티드항공, 이스라엘행 운항 재개…미국 항공사 중 처음 Vyvy 2024.02.22 591
1366 미군, ‘물류동맥 위협’ 후티 대함미사일 등 폭격 Vyvy 2024.02.22 1219
1365 英 찰스 3세, 암 진단 후 버킹엄궁서 총리 첫 접견 공개 Vyvy 2024.02.22 117
1364 S&P "美 기준금리 인하 6월 개시 전망…연내 0.75%p 인하"(종합) Vyvy 2024.02.22 870
1363 G20 의장국 브라질 "국제분쟁 해결 못 하는 유엔 개혁해야" Vyvy 2024.02.22 965
1362 권도형 한국행 원했지만…몬테네그로 법원 美 송환 결정 배경은 Vyvy 2024.02.22 60
1361 美 엔비디아 또 '어닝 서프라이즈'…시간외거래 주가 7%↑(종합2보) Vyvy 2024.02.22 729
1360 "자유·민주 향한 러 젊은이 열망도 나발니와 함께 사라져" Vyvy 2024.02.22 117
1359 [전쟁2년 키이우에서] 심상찮은 최전선…"고향 부모 피신시켜야" 잠못 이루는 이들 Vyvy 2024.02.22 183
1358 中왕이 "우크라 문제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각국 협력 공감대↑" Vyvy 2024.02.22 412
1357 日, '독도는 일본땅' 억지…보수언론 "한국, 사과하고 반환해야" Vyvy 2024.02.22 79
1356 연준 보먼 이사, 금리인하 시기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 Vyvy 2024.02.22 891
1355 "바이든, 국경통제강화 행정조치 검토"…대선 승부수 던지나 Vyvy 2024.02.22 326
1354 美 법무부, 무기급 핵물질 팔려한 일본 야쿠자 보스 기소 송고시간2024-02-22 09:14 Vyvy 2024.02.22 869
1353 "푸틴, 전쟁서 승리해 우크라 복속시키려는 목표 여전" Vyvy 2024.02.22 180
1352 전기차 테슬라 이어 리비안·루시드 올해 전망 암울…주가 급락 Vyvy 2024.02.22 88
1351 이스라엘군 최고 법무관 "군 일부 행동, '범죄 문턱' 넘었다" Vyvy 2024.02.22 841
1350 '아우디이우카서 러도 손실' 주장한 친크렘린 블로거 숨져 Vyvy 2024.02.22 359
1349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국 中의 그늘…SCMP "직업병 위험 심각" Vyvy 2024.02.22 3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