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개월새 3번째…네살차 바이든·트럼프, 잦은 말실수로 나란히 '도마'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승리 연설하는 트럼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승리 연설하는 트럼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81)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리턴 매치'가 확실시 되는 도널드 트럼프(77) 전 대통령도 최근 잦은 말실수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과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또 다시 혼동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2일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유세에서 바이든과 오바마를 혼동해 "푸틴이 핵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한 것은 오바마에 대한 존경심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또다시 바이든과 오바마를 혼동하는 모습을 보이자 잠시 청중들 사이에 침묵이 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가 바이든과 오바마를 혼동해 이야기한 것은 지난 6개월 사이에 벌써 세 번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을 종종 문제 삼으며, 대통령직 수행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바이든이 인지력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자신 역시 말실수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는 당내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지칭하면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이름으로 부른 적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한 지난 달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직후 가족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무대에 있던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자 민주당은 트럼프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말 실수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 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공수 계획을 발표하던 중 가자지구를 우크라이나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만간 우리는 요르단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함께 항공으로 우크라이나에 구호품을 뿌리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잘못 말했다.

가디언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팔레스타인에 절실히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가자와 우크라이나를 두 번이나 혼동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네 살 아래 트럼프 전 대통령 두 사람 모두 역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 도전자이다.

그러나, 앞서 실시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 칼리지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효율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는 너무 고령이라는 응답이 73%에 달한 반면 트럼프는 42%에 불과했다.

kp@yna.co.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4027200009?section=international/all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2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