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해 2차례 0.25%p씩 금리인하 적절…연속적인 인하 없을 것"

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

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리]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4일(현지시간) 강한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을 감안할 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급한 금리인하 압력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연준의 목표 2% 위에서 고착화하거나 "억눌린 과잉수요"로 인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애틀랜타 연은 웹사이트 논평과 언론브리핑에서 연준이 올해 말까지 2회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인하를 승인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연준이 현재 강한 경제가 거품이나 또 다른 인플레이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세한 선" 위를 걷고 있다고 묘사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노동시장과 경제가 강해지고 있어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급한 압박 없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스틱 총재는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시장참여자와 기업, 가계의 반응에 따라 (인하)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상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업 경영진과 대화를 통해 경제가 강하다는 자신감과 함께 새로운 수요 급증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느꼈다고 전했다.

보스틱 총재는 "많은 경영진이 적절한 시점이 오면 자산을 투입하고 고용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시나리오가 대규모로 전개된다면 새로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억눌린 과잉수요'라고 할 수 있는 이 위협은 앞으로 몇 달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새로운 리스크(위험)"라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용시장이나 경제성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고 연준의 목표에 "천천히" 복귀할 것이라면서 이는 역사적인 기준으로 볼 때 "놀라운 성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9∼20일 FOMC에서 지난해 7월부터 동결해온 기준금리 5.25∼5.5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를 감안해 올해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전망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현재 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하락이 정체되거나 고용시장과 임금이 예상치를 계속 웃돌 경우 인하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nadoo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5061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7 韓코이카·美국제개발처, 인도서 협력 강화 추진…MOU 체결 Vyvy 2024.02.20 34
1746 볼턴 "푸틴, 트럼프 재선시 크렘린궁서 축하 파티 열 것" Vyvy 2024.02.20 190
1745 '총선 1위' 파키스탄 칸 전 총리 무소속 진영, 군소 정당과 연대 Vyvy 2024.02.20 985
1744 "EU, 일본과 '안보 파트너십' 체결 위한 협상 방침" Vyvy 2024.02.20 502
1743 러시아, 원유 수출로 전쟁자금 풍부…작년 정부세입 역대최대 Vyvy 2024.02.20 46
1742 일본 정부 "갱년기 증상 등 여성 건강문제 경제손실 연 30조원" Vyvy 2024.02.20 932
1741 대만 "진먼해역서 中해경선 퇴거"…'어민 사망' 후폭풍 계속 Vyvy 2024.02.21 664
1740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Vyvy 2024.02.21 29
1739 탈중국 속도내는 日기업…"향후 3년 가장 중요한 수출국은 미국" Vyvy 2024.02.21 1135
1738 남아공, 이스라엘에 "극단적 아파르트헤이트" 비판 Vyvy 2024.02.21 380
1737 호주경찰, 시드니 한인 일가족 살인 용의자로 태권도 사범 체포 Vyvy 2024.02.21 35
1736 日정부,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수령에 주일한국대사 초치 Vyvy 2024.02.21 1195
1735 "미, 우주무기 실험계획 만류하려고 러와 비공개 접촉" Vyvy 2024.02.21 48
1734 "나발니, 옛 KGB식 암살 기술에 숨져"…러 활동가 주장 Vyvy 2024.02.21 53
1733 中서 간첩죄로 '사형 집행유예' 받은 호주작가 양헝쥔, 항소포기 Vyvy 2024.02.21 71
1732 서방과 '다른 길' 걷는 프랑스…中과 "전략적 자율성" 한목소리 Vyvy 2024.02.21 341
1731 "우크라산 수입 반대" 폴란드 농민 시위 격화…철로에 곡물 쏟아 Vyvy 2024.02.21 246
1730 바이든, 나발니 빗댄 트럼프 직격 "왜 푸틴 책임 말 못하나" Vyvy 2024.02.21 882
1729 日정부, 트럼프 재선 대비 미국 로비 강화…작년 로비액 13%↑ Vyvy 2024.02.21 725
1728 캐나다 1월 소비자물가 작년 대비 2.9% 상승…"물가 목표 진입" Vyvy 2024.02.21 8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