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스라엘 가자 국경 지대

이스라엘 가자 국경 지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생존 위기에 직면한 가자 지구 주민에 대한 항공을 통한 추가 인도적 지원 방침을 확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가자 지구 상황과 관련,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하며, 미국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항공을 통한 식료품 투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2일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가자 지구에 3만8천명분 식량을 공중에서 투하한 바 있다.

이는 가자지구에서 지난달 29일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 100여명이 사망한 데 따른 추가 인도적 조치의 일환이다.

참사의 원인을 놓고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지목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압사가 주된 원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 정부의 육로 지원 확대 허용을 압박하는 한편 해로를 통한 대규모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커비 보좌관은 "이스라엘측에 가자 지구에 대한 추가적 육로 접근 허용을 요청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또 "임시 휴전을 위한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라며 "하마스는 협상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6주간 휴전을 조건으로 인질을 석방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미 고위 당국자는 현재 이스라엘은 협상안에 서명했으며 공은 하마스의 손에 넘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하마스 대표단은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인질 석방 협상에 나섰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생존 인질 명부 제공 등 핵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표단 파견을 보류해 협상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커비 보좌관은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이미 협상안에 동의했으며, 하마스가 이를 받아들여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분명한 것은 논의돼야 하는 세부 내용들이 남아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라고만 언급했다.

kyunghe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50066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8 안보리, 가자 휴전 결의안 20일 표결…美는 '휴전' 뺀 대안 제시 Vyvy 2024.02.20 96
1287 트럼프에 열세 바이든, 국정연설서 리셋시도…국경강화 발표할까 Vyvy 2024.02.20 987
1286 "美, 우크라에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 지원 방향으로 기울어" Vyvy 2024.02.20 130
1285 유엔 '아프간 국제사회 관여' 콘퍼런스 개최…탈레반은 불참 Vyvy 2024.02.20 612
1284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Vyvy 2024.02.20 264
1283 [우크라전쟁 2년] 기약없는 평화…장기전 피로감이 '최대 적' Vyvy 2024.02.20 102
1282 [쿠바를 가다] 도로는 텅텅, 주유소 앞 북적…연료난에 "기름냄새가 꽃향기" Vyvy 2024.02.20 1002
1281 [쿠바를 가다] 무역투자기반 다져온 코트라 "원활한 자금이동 통로 확보돼야" Vyvy 2024.02.20 81
1280 '트럼프 2기' 두려운 환경단체들, 바이든에 "환경규제 서둘러라" Vyvy 2024.02.20 94
1279 북한 해커도 AI 활용…"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접근" Vyvy 2024.02.20 109
1278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187
1277 하이브리드차 작년 세계 판매 30%↑…전기차보다 2%p 높아 Vyvy 2024.02.20 753
1276 中, 5년만기 기준금리 0.25%p↓ 역대최저…"부동산 부양의지"(종합) Vyvy 2024.02.20 284
1275 "북한-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평양 아닌 사우디서 개최" Vyvy 2024.02.20 765
1274 '강제 징집' 미얀마 탈출 행렬…여권사무소 압사사고로 2명 사망 Vyvy 2024.02.20 263
1273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359
1272 '유지 계승' 선언 나발니 부인, 전면 등판…새 구심점 되나 Vyvy 2024.02.20 77
1271 주요 고객 유럽 '손절' 가스프롬…손실 전망 속 돌파구 찾을까 Vyvy 2024.02.20 291
1270 대만군, 45개 기지에 '안티 드론건' 배치…"中 드론 방어용" Vyvy 2024.02.20 610
1269 고려인 이주 160주년…인천·안산·연해주서 기념사업 Vyvy 2024.02.20 3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