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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집권' 훈센 전 총리, 의장 맡아 막후서 영향력 행사할 듯

25일 상원의원 선거 투표를 마친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25일 상원의원 선거 투표를 마친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 상원의원 선거에서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압승을 거뒀다.

6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회는 CPP가 지난달 25일 실시된 상원의원 선거 결과 선출 의석 58석 중 55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상원의원은 지방자치단체격인 코뮌(Commune) 평의회 의원들과 하원 의원 125명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정당별 유효 득표수에 따라 58명이 뽑히고 국왕과 국회가 2명씩 지명해 총 62명으로 상원이 구성된다.

CPP는 재작년 6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1천652개 코뮌 중 1천648곳에서 평의회 대표직을 석권했다.

또 지난해 7월 23일 실시된 총선에서도 전체 하원 의석 125개 중 120개를 차지했기 때문에 상원 의석도 거의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선거에는 CPP와 친정부 성향의 푼신펙(FUNCINPEC) 등 4개 정당 후보가 출마했다.

3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한 훈센 전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상원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조만간 의장을 맡아 막후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상원은 정부와 의회 사이에서 조정 역할을 하며, 상원의장은 국왕 부재 시 국가원수 역할도 대행한다.

훈센은 총리 퇴임 후에도 집권당 의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왕 최고 자문위원장까지 맡고 있다.

그는 작년 총선이 끝나자 총리직을 장남인 훈 마넷(46)에게 물려줬다.

막내아들인 훈 마니(41) 공무부 장관과 조카사위인 넷 사보에운은 각각 부총리를 맡고 있다.

차남인 훈 마닛(42)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은 국방부 산하 정보부대장까지 겸임하는 등 훈센 일가는 행정부와 군부에서 막강한 지배력을 구축했다.

bumso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77600084?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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