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중동지역 스타벅스 가맹점 운영업체, 직원 2천명 해고 계획

스타벅스

스타벅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스타벅스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한 불매운동 속에 중동과 동남아시아에서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으면서 대규모 감원까지 발표했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가자전쟁 이래 스타벅스가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심지어 이스라엘 정부와 이스라엘 군에 자금을 댄다는 주장이 퍼지자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장문의 성명을 통해 이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면서 해명하는 등 거듭 부인했으나 여러 지역에서 이뤄진 불매운동을 잠재우지 못했다고 전했다.

중동지역 가맹점 운영업체인 쿠웨이트의 알샤야 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지속된 사업환경 악화로 인해 중동지역에서 2천명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알샤야 그룹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1천900개의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도 1만9천여명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미국 내에서도 직원 노동조합이 팔레스타인과 연대 의사를 표한 직후 노사가 서로 상대를 고소하는 등 가자전쟁 이후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말레이시아 투자업체인 베르자야 푸드 베르하드도 지난달 스타벅스 매출 급감으로 인해 분기 매출이 38%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베르자야 푸드 베르하드는 스타벅스 매장 400개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레스토랑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베르자야 푸드 베르하드의 주가도 지난해 10월 초 이후 20% 넘게 떨어졌다.

창업자인 빈센트 탄은 지난 4일 언론 인터뷰에서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 중단을 호소하기도 했다.

탄은 본사에 외국인 직원이 단 한명도 없으며 매장 직원도 80~85%가 이슬람교도라면서 말레이시아인 소유한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피해를 보는 건 말레이시아인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말레이시아 웹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그 어떤 정부나 군사작전에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2003년 철수해 현재는 운영하는 매장도 없다고 해명했다.

kp@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60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5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0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11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4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7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7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20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34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01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69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9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1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8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6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9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2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7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44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51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