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8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 이달고 시장, 작년 가을 남태평양 출장 후 가족과 휴가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안 이달고 파리 시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의 지난해 가을 해외 출장을 둘러싼 공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수사 당국이 5일(현지시간) 파리 시청을 압수수색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보도했다.

프랑스 금융검찰청(PNF)은 이달고 시장의 공적 자금 유용 및 불법 이익 수수 혐의에 관한 예비 조사 차원에서 사법 경찰들을 동원해 파리 시청과 부속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사는 반부패협회라는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른 조치다.

이달고 시장은 지난해 10월16일∼21일 대표단 5명과 함께 남태평양 프랑스령인 누벨칼레도니(영어명 뉴칼레도니아)와 타히티로 출장을 갔다.

이들 지역과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서핑 종목이 치러지는 타히티의 테아후푸(Teahupo'o)를 방문하는 게 목적이었다.

이를 두고 야권 등에선 이달고 시장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떠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이달고 시장이 공식 출장 일정이 끝난 뒤에도 현지에 2주간 더 머물며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시민 세금으로 휴가를 떠났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논란이 일자 이달고 시장의 복귀 뒤 시청은 보도자료를 내 출장단의 총비용은 5만9천500유로(약 8천600만원)였으며, 이달고 시장이 개인 체류 비용과 파리로 돌아오는 항공편 비용은 자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파리시 윤리위원회 역시 조사 끝에 시장 자격으로 수행한 출장 업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파리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시는 예비조사 개시 통보를 받은 후 대표단의 출장 관련 증빙 서류를 자발적으로 제출했다"며 "이번 조사는 그 후속 조치이며, 시장은 조사 결과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sa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0260008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27 美, 한국 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앞두고 스파이웨어 회사 제재 Vyvy 2024.03.06 45
1226 테슬라 독일 공장 생산 중단에 주가 장중 5%대 하락 Vyvy 2024.03.06 285
1225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앞으로 유럽서 못판다 Vyvy 2024.03.06 93
1224 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프랑스 정찰·전투기와 대치 Vyvy 2024.03.06 699
1223 나토 기대던 EU, 안보 위기에 '방산 육성'…성과는 불투명 Vyvy 2024.03.06 571
1222 페이스북 등 일부 SNS 사용자 접속 불통…메타 "문제 해결중" Vyvy 2024.03.06 468
1221 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공격에 군사행동 임계점 근접" Vyvy 2024.03.06 694
» 프랑스 파리 시장 외유성 출장 스캔들…시청 압수수색 Vyvy 2024.03.06 801
1219 트럼프, '명예훼손 1천억원대 배상 평결'에 재심 요청 Vyvy 2024.03.06 60
1218 호주-아세안 정상, 中겨냥 "남중국해서 안정위협 행동 자제해야" Vyvy 2024.03.06 63
1217 '경기부양책 부재' 비판 의식했나…中 "지준율 낮출 여력 있다" Vyvy 2024.03.06 743
1216 1천억원짜리인데…"美국방부, F-35 평가 '기밀' 분류 논란" Vyvy 2024.03.06 948
1215 "러 접경지 쿠르스크 연료탱크 우크라 드론에 피폭" Vyvy 2024.03.06 702
1214 우크라, 유럽 농민 반발에 EU '농산물 수입제한' 수용할 듯 Vyvy 2024.03.06 733
1213 연례보고서 지연 美기업 급증…투자자는 '깜깜이'·주가 급락도 Vyvy 2024.03.06 41
1212 오픈AI, '계약 위반' 머스크 주장 반박…"테슬라와 합병 제안도" Vyvy 2024.03.06 911
1211 "'어차피 푸틴 당선'에 유권자 시들?…크렘린궁 딜레마" Vyvy 2024.03.06 216
1210 짐 크레이머 "美 증시, 거품은 아니지만 정점" 분석 Vyvy 2024.03.06 44
1209 中-대만, '진먼다오 어선 사고' 후속 처리 협상 결렬 Vyvy 2024.03.06 751
1208 [속보] 中왕이 "미국은 말과 행동 일치시키고 약속 존중해야" Vyvy 2024.03.07 3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