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 비롯해 한국·일본·영국 등 총 1천대 도입

F-35A 전투기

F-35A 전투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최첨단 전투기 F-35에 대한 포괄적 평가를 마쳤지만 그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기밀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운용시험평가국이 작성한 해당 보고서는 약 200쪽 분량으로, 현재 및 미래에 예상되는 다양한 위협에 대한 F-35의 전투 효율성과 전투 준비 태세 등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다.

블룸버그는 보고서뿐만 아니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의회 의원들에게 전달된 첨부 문서 역시 기밀로 분류돼있다고 전했다.

F-35 개발 착수 단계이던 2001∼2005년 운용시험평가국장을 지낸 톰 크리스티는 "전체 보고서가 기밀로 취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 전 국장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보고서 대부분은 기밀로 분류되지 않았고, 민감한 정보는 별도 첨부문서에 담겨 기밀로 처리됐다"면서 최근 국장들은 F-35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더 적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지적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소위원장인 로버트 위트먼(공화·버지니아주)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군의 가장 값비싼 조달품인 F-35와 관련해 "국방부가 최대한 투명하길 바란다"며 "납세자들은 자신들이 낸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자격이 있다"고 했다.

국방부 측은 F-35 평가 보고서 비공개에 대한 질의에 "국방부는 통제되고 기밀로 분류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지침과 작전 보안 따르면서 가능한 한 투명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운용시험평가국은 국방부가 추후 "기밀로 분류되지 않은 요약본을 공개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F-35는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다. 1대당 가격은 8천만∼1억 달러(1천67억∼1천334억원)로 알려져 있다.

미국 국방부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 F-35 프로젝트에 총 1조7천억달러(2천267조원)를 투자해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전투기 약 2천50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은 지금까지 미국 등에 F-35 약 1천대를 인도했다. 이 중 미국이 약 650대를, 나머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이 인도받았다.

inishmor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1240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1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