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2.27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아시아 지역이사로 선출됐다.
12일 권익위에 따르면 유 위원장은 지난달 12일∼26일 진행된 투표를 거쳐 IOI 아시아 지역이사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으로 올해 5월부터 2028년 5월까지다.
IOI는 1978년 옴부즈만 제도의 발전 및 전세계 옴부즈만 기관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전세계 약 120개국 234개 기관이 가입했다.
총 24명으로 구성된 IOI 이사회는 6개 대륙별로 이사를 선출한다. 아시아에서는 유 위원장을 포함해 총 4명의 이사가 활동한다.
유 위원장은 IOI 규정 개정, 신규 회원 자격 심사, 보조금 등 재정 승인 및 주요 의제 논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옴부즈만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관 간 교류와 협력으로 제도를 발전시켜 국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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