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4 개발 협력 참여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째인 이 행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잠재적 파트너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다.
'우리 기업의 글로벌 ODA 시장 진출 확대'를 주제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코이카(무상원조), 한국수출입은행(유상원조)의 사업 참여 방안과 조달청의 지원제도, 코이카 글로벌 ODA 기업진출지원센터(KODABIZ) 활용법, 우리 기업의 우수 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KODABIZ는 국제기구별 맞춤형 입찰 정보 제공, 제안서 작성 지원, 관련 교육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 올해 계획을 설명했다.
행사장 밖 부스에서는 조달 전문가가 심층 면담을 통해 기업의 이해를 도왔다. 코이카는 오는 13∼14일 25개 개발도상국 해외사무소장과의 일대일 상담회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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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올해 대폭 증액된 ODA 관련 예산이 양질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활발한 참여는 물론 기업 활동과 유엔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연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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