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구호항 완공까지 2개월…민간단체 통해 '구호공백' 완화 꾀해
매달 소요 비용 400억원…'가자 진입금지' 미 병력 보조할 수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https://img3.yna.co.kr/photo/etc/epa/2024/02/14/PEP20240214053901009_P4.jpg)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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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이 가자지구 구호를 위해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에 재정지원 요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미군이 구호에 들어가기 전 준비기간 공백을 국제재단의 활동으로 메우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 과정에 필요한 매달 3천만 달러(약 400억원) 정도의 비용을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의 지원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의회 국정연설에서 가자지구에 구호를 위한 임시 항구를 구축해 바닷길로 구호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