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워싱턴포스트 보도…"알려지기 이전부터 소통 확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작년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 매입을 제안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여름 머스크에게 이 같은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WP는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가 알려지기 훨씬 이전부터 소통을 이어온 셈"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머스크는 트루스 소셜뿐 아니라 정치 및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머스크는 옛 트위터를 매입해 현재의 엑스(X)로 전면 개편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구하는 등 친(親)보수·친공화당 성향의 행보를 보여 왔다.

사법 리스크로 인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머스크를 비롯해 몇몇 고액 기부자들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CNBC 인터뷰에서 선거 자금 모금을 위해 머스크를 포함한 인사들과 회동 사실을 확인하며 "내가 대통령일 때 그를 도와줬다"며 머스크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7월 대통령 후보를 공식 확정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머스크가 연설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머스크는 최근 어느 대선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회동 사실이 뉴욕타임스(NYT)에 처음 보도된 직후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미국 대통령 후보 어느 쪽에도 돈을 기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머스크는 2020년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바이든 행정부에서 진보 진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고 특히 최근 미 남서부 국경의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 등과 관련해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날을 세우고 있다.

WP는 "세계에서 2번째 부자인 머스크는 보수 진영에 동조하는 목소리를 점차 높이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유권자를 수입하고 있고, 검증되지 않은 불법 이민자들로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kyunghe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30005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9
3047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51
3046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6
3045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6
3044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63
3043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43
3042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44
3041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4
3040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92
3039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51
3038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52
3037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52
3036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7
3035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9
3034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5
3033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9
3032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7
3031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9
3030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1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