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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가 최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아루나찰프라데시주를 방문하자 중국이 반발하면서 양국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현지시각 13일 인도 매체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8일 아루나찰프라데시주를 찾아 터널 등 기반시설의 완료를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인도는 해당 지역을 임의로 개발할 권리가 없고 인도의 이런 행동은 과거 양국 간에 빚어진 국경분쟁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국이 모디 총리의 방문에 대해 인도에 항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 측도 반박에 나섰습니다.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아루나찰프라데시주는 인도의 한 부분으로 결코 양도할 수 없다며, 중국 측도 이 같은 인도의 일관된 입장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이스왈 대변인은 이어 인도 지도자들이 아루나찰프라데시주를 찾거나 그 지역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중국의 반대는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아루나찰프라데시 지역을 '남티베트'로 부르며 인도 인사들의 방문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약 3,500㎞ 길이의 경계를 맞댄 인도와 중국은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실질통제선을 사실상 국경으로 삼은 채 맞서고 있습니다.

실질통제선은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 시작해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으로 이어집니다.

아루나찰프라데시주는 인도가 실효 지배하고 있으며, 라다크와 인접한 악사이친은 중국이 1962년 인도와의 전쟁 때 점령한 이후 실효 지배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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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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