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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위 당국자와 회동 가능성…마잉주 전 총통 방중 임박설도 '솔솔'

(타이베이·서울=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인교준 기자 =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샤리옌 부주석이 2주일여 만에 다시 방중해 주목된다.

14일 자유시보,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샤 부주석은 전날 오후 국민당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충칭으로 향했으며, 일주일간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샤리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

샤리옌 대만 국민당 부주석

[대만 자유시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번 방중이 이달 4∼11일 치러진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직후라는 점을 의식한 듯 "양회에서 나온 (대만 관련) 결론을 듣기 위해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 사업가들 만남이 이번 방중 목적이며 중국 당국자들과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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