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美 본토 밖 첫 단독 개최…NSC "韓의 회의 주최, 자랑스럽다"

18일부터 3일간 서울서 개최…"北인권도 논의…매우 심각한 이슈"

켈리 라주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 국장

켈리 라주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 국장

(워싱턴=연합뉴스) 송상호 특파원 = 켈리 라주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국장이 13일(현지시간)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photo@yna.co.kr 2024.3.13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13일(현지시간) 한국에서 내주에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미국과 최전선에 함께 선 민주주의 투사로 지목했다.

켈리 라주크 백악관 NSC 선임국장은 이날 외신 대상 브리핑에서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민주주의 수호와 증진이 공통의 의무이자 지향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1회 회의에서 강조했듯 민주주의는 전지구적으로 투사들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한국이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이 같은 투사의 하나로 올라선 것에 전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 같은 상징성에서 진정한 가치를 본다"며 "전세계 지도자들이 서울에 모여 민주주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진정으로 가치있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라주크 국장은 또 "이번 회의는 전세계 40개국에서 선거가 열리는 중요한 해에 개최된다"며 "우리는 전지구적으로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권위주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 주도로 처음 결성된 회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단독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대표단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끌 예정이다. 블링컨 장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라주크 국장은 "우리는 회의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스파이웨어 오용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문제는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 순위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5일 상업용 스파이웨어 운영·배포와 관련해 개인 2명, 단체 5곳을 제재하며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앞두고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마헤르 비타 NSC 조정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상업용 스파이웨어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장관 및 고위 관리들이 모여 상업용 스파이웨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 기간에는 북한 인권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라주크 국장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북한의 인권 상황은 명백히 우리가 매우 심각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라며 "우리는 회의 자체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증진과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kyunghe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40057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7     세계 선교 기도 제목 2021년 10월 관리자 2021.10.10 126
3046 ‘39명 사망’ 중국 상가 화재원인은 불법 공사…하루 만에 12명 체포 HươngLy 2024.01.25 141
3045 ‘41명 매몰’ 인도 터널붕괴 구조 난항…9일째 잔해 속 고립 HươngLy 2023.11.20 53
3044 ‘41초 동안 96발 사격’…시카고 경찰-흑인 남성 간 총격 영상 논란 Vyvy 2024.04.10 52
3043 ‘가동 연장’ 日후쿠이현 원전서 증기 누출…출력 낮추고 점검 중 HươngLy 2024.01.22 59
3042 ‘가자’ 교전 중단 이틀 연장 합의…“하마스 지도자 모습 드러내” HươngLy 2023.11.28 34
3041 ‘갱단 폭력’ 대혼란 아이티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지원 시사 Vyvy 2024.03.11 139
3040 ‘겨울왕국’ 중국 헤이룽장성 최저 -40도…빙등제 개막 HươngLy 2023.12.18 71
3039 ‘결함논란’ 보잉737 맥스9 운항 재개 시작 HươngLy 2024.01.28 688
3038 ‘공사 불만’ 영국 60대, 탱크 몰고 가 1인 시위 HươngLy 2023.12.30 45
3037 ‘공화당 토론 생략’ 트럼프, 바이든에는 “당장 토론하자” Vyvy 2024.02.06 49
3036 ‘김정은 권력세습’ 도왔던 북한 김경옥 전 부부장 사망 HươngLy 2024.01.13 46
3035 ‘마지막 트럼프 라이벌’ 헤일리, 잇단 위협에 신변보호 요청 Vyvy 2024.02.06 42
3034 ‘미·필리핀’ 남중국해 공동 순찰하자 중국 함정 정찰 ‘맞불’ HươngLy 2024.01.05 667
3033 ‘미국 견제’ 중국, 베트남과 ‘미래 공동체’로 관계 재정립 HươngLy 2023.12.13 63
303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3031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도네시아,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 Vyvy 2024.02.19 26
3030 ‘스위프트 딥페이크 사진’에 대해 MS 나델라 CEO “끔찍하다” HươngLy 2024.01.28 157
3029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트럼프 “아르헨 다시 위대하게” HươngLy 2023.11.20 710
3028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경제 실정’ 좌파 눌러 HươngLy 2023.11.20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