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공화당 전국위원회 물갈이 와중에 한달전부터 SNS 활동 중단

트럼프 전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캠프의 수석 대변인을 맡아온 리즈 해링턴이 사임했다고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해당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이 해링턴의 사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해링턴이 지난달에 물러났으며 그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해링턴은 지난달 초 이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캠프 관련 소식을 올리지 않고 있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보수 매체 언론인 출신인 해링턴은 현재 트럼프 캠프 선임고문인 제이슨 밀러의 뒤를 이어 2021년 6월부터 근 3년간 대변인을 맡았다.

수석 대변인 발탁 당시 당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링턴에 대해 "전사"라며 "미국 역사상 어떠한 현직 대통령보다도 우리가 더 많은 득표를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일익을 담당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책사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진행하는 극우성향 정치 팟캐스트 '워룸'과 미국 보수 매체 워싱턴 프리비컨(WFB) 등에서 일했다.

해링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사기 주장을 강경하게 뒷받침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로, 트럼프 캠프에 합류하기 전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선거 관련 기사에서 해링턴에 대해 "트럼프의 측근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극심히 갈리지만 트럼프가 선호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해링턴이 쓴 것으로 알려진 선거 관련 보고서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도 했었다.

해링턴이 지난달부터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지 않으면서 거취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져 왔다고 한다.

해링턴의 사임은 시기적으로 RNC가 최근 대대적인 물갈이로 뒤숭숭한 가운데 일어난 일이라고 뉴스위크는 짚었다.

RNC는 지난 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온 노스캐롤라이나 공화당 위원장 마이클 와틀리를 신임 의장,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를 공동 의장으로 각각 선출하며 지도부 개편을 단행했다. 트럼프 참모진이 주도한 이번 개편으로 대규모 인적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inishmor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4131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8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에 조셉 카이랄라 Vyvy 2024.04.03 75
3047 힌두 결집 노리나…총선 앞둔 印,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 Vyvy 2024.03.12 30
3046 흑인 최초 오스카 남우조연상 받은 배우 루이스 고셋 별세 Vyvy 2024.03.30 1711
3045 흉흉한 새해 일본…심야 전철 '묻지마' 흉기 난동에 4명 다쳐 tranghoan 2024.01.04 1024
3044 휴전협상 접점 찾나…이스라엘·하마스 '타협불가 의제' 철회 Vyvy 2024.02.27 337
3043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주니퍼 네트웍스 18.5조원에 인수 tranghoan 2024.01.10 47
3042 후티반군 공격에 선박들 아프리카 항구 대기행렬 HươngLy 2023.12.23 120
3041 후티는 미국에게 구타를 당한 후 피해를 선언했다. 맞았어 Vyvy 2024.01.28 1034
3040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유엔 안보리 소집 예정 HươngLy 2024.01.03 701
3039 후티 홍해공격 지속·미-무장세력 무력 공방…중동 확전 위기 고조 HươngLy 2023.12.27 69
3038 후티 반군, 홍해서 미국 이어 영국 상선도 공격 Vyvy 2024.02.02 629
3037 후티 반군, 홍해 상선 겨냥 또 드론·미사일 세례…"피해 없어"(종합) tranghoan 2024.01.10 41
3036 후티 반군 “예멘 영해로 진입하는 선박은 허가 받아야” Vyvy 2024.03.05 888
3035 후티 매체 “미·영, 예멘 항구 두차례 공습” HươngLy 2024.01.27 226
3034 후티 공격에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종합2보) Vyvy 2024.03.07 449
3033 후티 공격에 홍해 환경재앙 위기…침몰위기 배에 화학비료 가득 Vyvy 2024.02.26 272
3032 후쿠시마원전 목재소각설비서 원인모를 수증기…"화재는 아닌듯" Vyvy 2024.02.27 577
3031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Vyvy 2024.02.15 1044
3030 황준국 유엔대사 "대북제재 패널종료, 범죄도중 CCTV 파손한 것"(종합) Vyvy 2024.03.29 51
3029 황 유엔대사 "韓,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北본성 제대로 알릴 것" Vyvy 2024.03.16 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