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 진압 작전을 펴 경찰 [로이터=연합뉴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갱단 진압 작전을 펴 경찰 [로이터=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외교부가 갱단 폭동으로 최악의 치안 위기를 맞은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 자국 대사관 직원을 절반 이상 철수시켰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치안 안보 상황의 불안과 물자 공급 불안정 등으로 아이티 주재 대사관에서 필수 인력을 일시 감축하기로 했다"며 "해당 인력은 재배치를 거쳐 제3국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이날 오전 전용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빠져나왔으며, 이웃 국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머물며 원격 근무를 하게 된다고 통신이 전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보안상 이유를 들어 철수 및 잔류 직원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한 관계자는 평시 근무 인원의 10∼50%에 해당하는 직원이 현지에 계속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직원을 공수한 헬리콥터를 이용해 보안 전문가들을 현지에 추가로 투입, 대사관 경비를 강화했다.

이들은 최근 수주일 사이 갱 폭동이 악화하고 공항이 점거되는 바람에 현지에 투입되지 못한 채 인접 국가에서 대기 중이었다고 통신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2년 7월 현재 주아이티 대사관에는 캐나다 외교관 15명과 현지 고용 직원 3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아이티에 거주하는 캐나다 국민에 현지 철수를 권고해 왔으나 아직도 3천명 가까운 캐나다인이 현지에 체류한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jaeych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50400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8 대통령실 “당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 누차 당부했어” Vyvy 2024.02.05 69
967 법원 “삶은 고사리는 데친 고사리와 달리 면세 대상 아냐” Vyvy 2024.02.05 1185
966 국가보훈부, ‘2025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국민제안 공모 Vyvy 2024.02.05 75
965 설연휴 국립묘지 셔틀버스 운영·보훈병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Vyvy 2024.02.05 102
964 윤재옥 “민주, 지방-수도권 격차 늘려…독자적 정책 고안 능력 의문” Vyvy 2024.02.05 756
963 “기업 66%, 설 상여금 지급…전년보다 경기 악화” Vyvy 2024.02.04 85
962 “아태지역 25개국 중 이동통신 속도 가장 빠른 곳은 한국” Vyvy 2024.02.04 72
961 과일 등 농산물 가격 상승…장바구니 물가 부담 Vyvy 2024.02.04 881
960 고물가에 생필품 덜 사…비내구재 소비 감소폭, 외환위기 이후 최대 Vyvy 2024.02.04 68
959 이복현 “홍콩ELS 불완전판매 확인…금융사 자율배상 병행 바람직” Vyvy 2024.02.04 533
958 청년도약계좌에 올해 들어 37만 명 가입 신청…“2월 신청은 내일부터” Vyvy 2024.02.04 205
957 “설 연휴, 교대 운전한다면 차보험 특약 가입하세요” Vyvy 2024.02.04 724
956 “설연휴 항공·상품권·택배 조심”…소비자 피해주의보 Vyvy 2024.02.04 82
955 “기업 66%, 설 상여금 지급…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Vyvy 2024.02.04 1089
954 몰디브 "인도, 몰디브 주둔 병력 5월 중순까지 철수키로" Vyvy 2024.02.03 1220
953 '슬리피 조' 바이든의 반전…"사석서 트럼프에 '원색적 욕설'" Vyvy 2024.02.03 328
952 "홍해 위협에 UAE·사우디 경유 육로, 물류 대안으로…수송개시" Vyvy 2024.02.03 86
951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 '최고등급' 우호훈장 수훈 Vyvy 2024.02.03 95
950 일본 연금 운용 GPIF 작년 수익 310조원 '역대 최대' Vyvy 2024.02.03 67
949 미 오클라호마주에 규모 5.1 지진 발생 Vyvy 2024.02.03 9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53 Next
/ 153
CLOSE